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졸업생인 이정현씨가 지난 15일 모교를 방문하여 장학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교장 표점순)에서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기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현장학습에 선발되었던 이정현, 이아람, 이동현 졸업생이 중심이 되어 현재,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과 뜻을 모아 모교의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취업을 격려하는 의미로 계획되었다.
졸업생 이정현, 이아람, 이동현은 현재 글로벌 현장학습 과정을 마치고 호주 ‘스시베이’에 정식 취업을 한 상태다.
장학금을 쾌척한 졸업생 중 이정현씨는 호주 기술전문학교인 ‘TAFE'에 진학하여 요리과정을 이수했으며 대학생도 따기 어려운 호주 영주권을 최근에 취득하기도 했다.
또, 졸업생 이아람씨와 이동현씨는 ‘IELTS' 영어시험을 치르고 호주 ‘476 비자’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정현씨 "이렇게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선생님들의 노고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고 그 결과, 호주에서 취업하고 영주권까지 취득하게 되면서 학교와 선생님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선생님들과 학교로부터 받은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열심히 자신의 자리에서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후배들을 떠올리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 기탁을 생각하게 되었다. 모교 발전과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하는 후배들을 격려하고 후배들의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표점순 교장은 “본교 졸업생이 후배를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여 번 돈을 모아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 참으로 대견스럽다. 요즘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데 인색한데, 이렇게 은혜를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모교의 후배들을 생각하며 장학금을 기탁한 이 학생들의 소중한 뜻을 잘 간직하여 후학 양성에 아낌없이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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