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 성도 550여명 헌혈행사 참여
"수합된 혈액은 혈액원에 기증, 수혈 필요한 곳에 쓰여질 것"
2016년 04월 07일(목) 09:59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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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 70억 인류구원의 희망찬 의지를 밝힌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역별 대규모 헌혈운동을 진행하며 훈훈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구미시 광평동 소재 구미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지난 6일 인근 교회 성도 등 5백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580차 헌혈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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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헌혈행사에는 정근수, 윤종호, 김정곤 구미시의원을 비롯해 병원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도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김정곤 시의원은 “해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고 있는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좋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하승우 경북학원연합회 수석 부지회장은 “헌혈을 할 기회가 잘 없었는데 헌혈릴레이의 소식을 듣고 꼭 동참하고 싶었으며 헌혈이 많이 필요한 가운데 좋은 피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하나님의 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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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 릴레이 운동은 말 그대로 전 세계 각 도시별 전개되는 생명사랑의 헌혈 릴레이 운동이며 전 세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에서 생명존중과 경외심을 표현하기 위해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놓인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바톤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구미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헌혈 행사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헌혈 기록카드 작성, 혈압과 맥박 측정에 필요한 장소 마련 등을 비롯하여 헌혈을 마친 이들을 위한 휴식 공간 제공 및 식사와 다과 등을 준비하여 헌혈에 동참한 성도들을 배려했다. 이날 헌혈은 대구경북혈액원에서 지원한 4대의 헌혈차량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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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헌혈에 참여했다는 하정아(형곡동)씨는 “만물이 소성하는 시기에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작은 보탬이 되어 매우 기쁘다. 헌혈로 다른 사람의 생명도 살리면서 나의 건강도 돌아 볼 수 있어 일석이조인 것 같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미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들을 위해 식사 및 간식을 준비하며 힘을 보탰으며 금번 헌혈을 통해 수합된 혈액은 모두 혈액원에 기증되어 수혈이 필요한 곳에 쓰여 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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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릴레이 운동은 이미 580회를 넘어 그동안 많은 이들의 수혈을 돕는데 일조해 지역 혈액원으로부터 표창도 수차례 수상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앞두고 지난 2월부터 전주, 홍성, 천안서북, 대전을 시작으로 울산, 김제, 수원, 인천, 목포,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도시를 비롯해 호주와 미국, 영국, 뉴질랜드, 홍콩, 태국, 일본 등 세계 각 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운동을 이어나가며 지속적인 생명사랑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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