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결과, 구미지역 투표율은 총 유권자 32만5천901명 중 15만9천934명이 투표해 4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제19대 총선에 기록한 투표율인 49.42%보다 조금 낮은 수치이다.
구미갑을 선거구로 볼때 구미갑 선거구는 47.9%로 지난 19대 총선의 51.33%보다 3% 이상 못 미치고 구미을 선거구는 50.5%로 지난 19대 총선의 투표율인 47.13%보다 2% 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갑을 선거구가 이 같은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새누리당 백승주 후보와 민중연합당 남수정 후보간의 대결구도로 진행되는 구미갑 선거구에 비해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와 무소속 김태환 후보간의 대결로 진행되는 구미을 선거구가 상대적으로 치열한 양상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각 선거구로 볼때 구미갑 선거구의 경우 34.6%를 기록한 원평1동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52.2%를 기록한 지산동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갑 선거구의 후보자별 득표현황을 보면 새누리당 백승주 후보는 지산동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인 반면 민중연합 남수정 후보는 공단2동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을 선거구의 경우 역대 선거에서 가장 낮는 투표율을 기록했던 진미동이 이번 선거에서도 가장 낮은 투표율인 32.2%의 투표율을 기록한 반면, 무을면이 67.4%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별 득표현황을 보면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가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도개면을 비롯한 유권자가 많은 고아읍, 인동동, 양포동에서 각각 무소속 김태환 후보에 1천 이상 앞섬으로써 승부가 결정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초, 무소속 김태환 후보측 캠프는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와 함께 탈당한 시의원 지역구인 선거구(선산, 도개, 옥성, 인동, 진미, 양포 등)에서 절대적으로 앞설 것이라는 판단했음에도 이들 지역에서 새누리당 장석춘 후보에게 뒤짐으로써 선거 판세가 결정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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