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교 경북도의회 의원이 학생들에게 인체 유해 물질이 적으며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학교 운동장을 조성해주기 위한 ‘경상북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안’을 지난 5월 30일 발의했다.
경북도교육청에서 관리하는 학교운동장은 총 953개(초등 477, 중등 276, 고등 192, 특수 8)로 이 중 인조잔디 운동장은 127개교, 천연잔디 운동장은 27개교, 친환경 마사토 운동장은 16개교이며 나머지 783개(82.2%) 운동장은 일반적인 흙으로 조성되어 있다.
경북도내 인조잔디 운동장 10개교의 유해성 검사 결과(국민체육진흥공단, 2015), 납과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등의 유해물질이 검출되었고 일반 흙으로 조성된 운동장의 경우 미세먼지 날림 등으로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조례안에서는 학교운동장 유해성 조사 및 친환경 운동장 모델 개발 등 친환경운동장 조성 기본계획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 학교 운동장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이에 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조례안은 10일 개원하는 경북도의회 제285회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김봉교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매일 이용하는 학교운동장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여 건강한 성장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기성세대의 중요한 몫으로 미래의 주역인 경북도내 33만 1천여명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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