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놀이패 말뚝이 30주년 기념 공연이 지난 18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 경북중부신문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을 주제로 한 이번 구미놀이패 말뚝이 30주년 기념 공연이 지난 18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객석을 가득 매운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북 구미와 전남 순천의 영.호남 지역자생 전통문화 예술 공연단체인 구미놀이패 말뚝이, 순천놀이패 두엄자리가 구미에서 만나 각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을 뽐내며 한바탕 놀이판을 벌임으로써 서로의 지역 정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멋과 흥을 공유하며 더 큰 우리로 하나 되는 정서의 울림을 통해 소통 - 공감 - 상생- 화합하는 열린 마당을 만들고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 뿐 만 아니라 영·호남의 지역화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기에 충분하다.
이번 공연은 흥을 대표하는 진도북춤(순천놀이패 두엄자리), 멋을 대표하는 밀양오북춤(밀양백중놀이 보존회)을 선보이며 두지역의 북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구미놀이패 말뚝이 60여명, 순천두엄자리 30여명이 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로 지정된 ‘호남좌도 임실필봉풍물’로 마당에서 서로가 뒤섞여 풍물굿으로 구미와 순천의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하는 두 단체가 서로의 개성을 표현하고 서로의 신명으로 공감하며 서로를 고취시켜 가며 에너지를 집적시켰다.
마침내 둘이 하나 되어 전라도 풍물인 임실 필봉풍물을 두 단체의 치배 6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푸진’ 굿판을 만들고 서로를 부둥켜안는 열린 마당으로 “흥겨운 세상, 신명나는 세상,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며 공연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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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놀이패 말뚝이는 지난 11일 구미웨딩에서 30주년 기념식을 열었고 이 자리에 장병기 초대회장, 백승국 30주년 준비위원장, 라효훈 회장, 주용숙 회원 등 창립회원 4명이 모두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 했고 200여명 회원과 시, 도의원 및 문화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라효훈 회장은 “지역의 자생 문화 단체가 우리문화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각 지역단체장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리며 오는 10월 금오산 분수광장에서 펼쳐지는 구미놀이패 말뚝이 정기공연에서 안동하회별신굿 탈놀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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