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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공사 "아유 짜증나"
사전예고 없이 공사해 출근길 정체
2005년 06월 08일(수) 09:3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예산낭비 의혹도 제기

 선산과 구미시내를 잇는 국도 33호선 도로 포장공사 일부구간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있다는 지적이다.
 문제의 지점은 지산동 금오골든타워 ~ L주유소 앞 도로 500m 구간으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이다.
 지난달 30일에는 사전 예고 없이 출근시간에 도로포장공사를 시작해 이 일대가 장시간 정체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처럼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공사 주최측인 대구국도유지관리소는 공사현장소장과 상의해 다음날은 출퇴근시간을 벗어난 오전 9시부터 공사를 시작하도록 대책을 세웠다고 한다. 또, 31일에는 오전 9시부터 공사를 시작해 별다른 무리 없이 공사가 진행되었으나 오후 2시경 도로포장공사재료 아스콘 운반 차량이 도착하지 않아 공사가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31일에 포장공사를 끝마치려던 일정에 차질이 생겨 6월 1일까지 공사가 지연돼 주민들이 겪지 않아도 될 불편을 겪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2일 오전 이 지역을 통해 출근한 인근 주민 K씨는 “도로 전구간에 공사를 같이 하는 것도 아니고 왜 중간에만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군데군데 색이 달라 미관상 좋지도 않고 높낮이도 약간씩 차이가 있어 차량 운행시 신경 쓰인다.”며 공사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금오골든타워에서 구미시내방향의 도로는 지난 10월에 확포장공사가 완료된 지역으로 인근 주민들은 같은 시기에 공사를 진행하지 않은 행정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공사 관계자에 의하면 공사구간과 기간에 차이가 생긴 이유는 금오골든타워를 기준으로 구미시와 대구국도유지관리소의 관할구역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인근 주민 S씨는 “도로에 별 이상이 없었는데 왜 갑자기 공사를 했는지 알 수 없다.”며 “예산이 남아서 일부러 공사하는 게 아니냐”라며 예산낭비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구국도유지관리소 한 관계자는 “도로에 균열과 일부 파손이 발견돼 민원이 들어오기 전에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소파보수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강현석 기자 dc2242@daum.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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