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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기업 3/4분기 경기 전망 ‘그리 신통치 못하다’
BSI 전망치는 93으로 조사
4분기 연속 지수 상승은 ‘고무적’
2016년 07월 06일(수) 16:18 [경북중부신문]
 
 3/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는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지역 내 8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6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93으로 나타나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4분기 연속으로 BSI 전망치 수치가 상승, 경기 전망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2015년 3/4분기 80, 4/4분기 81, 2016년 1/4분기 84, 2/4분기 91, 3/4분기 93으로 소폭이지만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기계·금속·자동차부품 등은 83으로 나타나 2/4분기 실적추정치 보다는 전기·전자 9포인트, 기계·금속·자동차부품 25포인트 각각 상승하였으나 기준치를 밑돌았고, 섬유화학은 100으로 불변, 기타(목재, 종이, 식음료, 도소매 등)업종에서는 113으로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항목별 지수를 살펴보면 2016년 3/4분기 중에는 매출액(99), 영업이익(93), 설비투자(99), 고용(100) 등으로 고용은 전분기와 동일, 매출과 설비투자는 거의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섬유·화학 업종은 3/4분기 중 매출액(121)과 설비투자(111)가 증가, 기계·금속은 설비투자(100)와 고용(100) 불변, 전기·전자는 매출(83), 영업이익(87) 등에서 악화전망이 우세하지만 고용(104)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규모별로는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93으로 나타나 악화전망이 우세하였다.
 한편, 최근 우리나라 경제상황에 대해서 90.5%는 장기 저성장구조 고착화라고 응답하였고, 5.4%는 일시적 경기부진, 4.1%는 경기저점 통과국면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장기 저성장 고착화의 이유로는 70.7%가 제조업 등 기존산업 경쟁력 약화를 꼽았고 이어 신성장동력의 부재(14.7%), 가계부채에 따른 소비부진(6.7%),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6.7%), 기타(1.3%)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경영환경을 100이라고 할 때 현재 시장경쟁 심화도는 122, 규제부담수준 109, 기업의 사회적책임 요구도 113으로 더욱 기업부담이 상승하였다.
 우리경제에 가장 중요한 대외 리스크는 30.9%가 경쟁국 기술추격을 꼽았고, 이어 중국 경기둔화(24.3%), 유가·원자재가 변동(20.4%), 환율변동(10.5%), 신흥국 경제위기(5.3%), 미 금리인상(4.6%), 북한 리스크(3.9%)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내 리스크는 26.4%가 국내소비 부진을 들었고, 이어 무한경쟁·시장포화(24.5%), 기업관련 정부규제(16.6%), 저출산·고령화(16.0%), 임직원의 변화의지 부재(8.0%), 강성노조(4.9%), 군대식 기업문화(1.8%), 반기업정서(0.6%), 시민단체(0.6%), 오너리스크(0.6%)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36.7%가 소득양극화를 꼽았고, 이어 미래비전 부재(26.5%), 변화의지 부족(16.3%), 정책적시성 결핍(16.3%), 과도한 불안(4.1%)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올해 1∼5월까지 구미산단 수출은 104억불로 전년대비 10.7% 감소하였지만 고용인원은 다시 10만명을 상회하였고, 자동차부품과 태양광, 탄소소재 등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5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구미시와 유관기관에서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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