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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앞집 할매와 그림 그리는 옆집 할배'
지난 7일 선산읍 원2리 마을회관, 구미예술창작발전소
2016년 07월 13일(수) 15:10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구미예술창작발전소(대표 김선혜)는 지난 7일 선산읍 원2리 마을회관에서 경북도,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진행하는 2016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인 마을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춤추는 앞집 할매와 그림 그리는 옆집 할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진정한 ‘이웃사촌’을 엮어나가게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총30회에 걸쳐 원2리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시행할 이전의 마을회관 풍경은 어르신들이 누워서 TV를 보거나 몇몇이 모여앉아 화투놀이에 젖어든 모습이었으나 지금은 밝아진 표정은 말할 것도 없고 뭔가 배워 보겠다는 활기찬 보게 된다.”고 구미예술창작발전소 김유진 강사는 말했다.
 또, 허분일(82세) 마을 어르신은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어색했는데 지금은 어릴 적 생각이 나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내년에도, 후내년에도 계속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경우 노인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일을 젊은 선생님들이 와서 이렇게 가르쳐 줘서 춤도 추고 그림도 그리고 해보니 아름답고 너무 좋은데 우리만 특혜를 받는 것 같아서 다른 마을 사람들에 미안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혜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시내에 있는 어르신회관에 나가야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나갈 수 없어 마을회관에 있는 변두리마을의 어르신께 찾아가서 그림도 그리고 율동에 맞춰 실버체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다른 동네에서도 진행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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