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경북 시·군 공무원 바둑교류전이 지난 12일 구미시청, 김천시청, 칠곡군청 기우회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명인기원에서 개최됐다.
경북 시·군 공무원 바둑교류전은 구미, 김천, 칠곡 공무원 기우회원들이 매년 한 번 씩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미에서 개최했다. 2010년 처음으로 열린 이 대회는 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는 각 시군 선수 8명씩이 출전해 단체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우회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교류전은 먼저 칠곡군과 김천시의 대국을 시작으로 칠곡과 구미, 김천과 구미가 리그전으로 서로 두 판씩을 두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막상막하로 진행돼 결국 3개 시군 모두가 1승 1패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공동 우승을 거뒀다. 승수도 공교롭게 모두 같은 결과가 나왔다.공무원 바둑교류전은 3개시군이 친목을 다지는 성격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사실상 성적은 큰 의미가 없다.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안재석 김천시 기우회장은 “김천, 구미, 칠곡의 교류전이 7회를 맞이한 가운데 인근지역으로 소문이 나면서 대회를 같이하고자 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타 시군과의 교류전을 확대하는 방향도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창길 칠곡군 기우회장은 “칠곡, 김천, 구미 바둑 교류전을 해를 거듭할수록 인간적인 유대관계도 쌓여지는 등 좋은 측면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각 시군이 회원 증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오늘 공동 우승해서 참으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정동규 구미시 기우회장은 “이제까지 7회 대회를 치르면서 승률까지 똑같이 나온 경우는 처음”이라며 “교류전이 탄력이 붙은 만큼 대회를 성장 발전시키는데 전 회원들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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