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고아읍회 회원들이 “금오산 찰쌀 보리”로 승부를 건다는 각오로 지난 7일 한해 보리수확을 거뒀다.
이날 24,000평의 면적에서 수확된 보리량은 총 8,000kg.
이곳 예강2리 보리재배 단지는 고아읍 농업경영인과 4단체 농업인 100여 농가가 공동 재배를 통해 실시되고 있는 시의 유일한 찰쌀 보리 재배단지로 매년 수확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리고, 쌀 수입개방으로 인해 수도작 보다 농가들이 보리 농사에 더 비젼을 두고 있기 때문에 회원들이 거는 기대는 크기만 하다.
이에따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 7월, 시비 약2억원과 자부담 8천4백여만원을 들여 금오산 찰쌀 보리 도정 공장을 준공하고, 건평 150여평의 공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공장을 운영, 관리 해 오고 있다.
그러나, 주상복 경영인회장은 “고품질 상품 유지에 애로점이 많다.”며, “제대로 된 농산물을 생산하고, 보관되어 판매할 수 있는 저온저장고 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관 허술로 인해 맛좋은 보리쌀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에 회원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금오산 찰쌀보리가 시 브랜드인 만큼 고품질화를 위해 좀더 책임 있는 행정 지원이 뒤따라 줘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6~7월경 수확되는 금오산 찰쌀보리는 타 보리쌀과는 달리 쌀과 동시에 밥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찰쌀 특유의 쫄깃함과 구수함으로 남녀노소의 영양식에 적합해 웰빙음식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그리고 1kg, 10kg, 15kg의 소 포장의 상품으로 시판되고 있어 핵가족 주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계통 출하와 가가호호 판매전략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어 시에서는 경쟁력 있는 농산품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또, 회원들은 농가와 계약재배도 실시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학생들을 위해 쓰여지고 있으며, 년간 약 5백여만원의 기금이 지출되고 있다.
이처럼 금오산 찰쌀 보리로 회원들은 농가소득은 물론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해 나가고 있어 회원간의 화합과 지역민들에게 베푸는 선심(善心)들이 곧 농촌사랑을 발동시키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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