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 15분경 생가 초가지붕 일부도 훼손
"생가과 주변 시설물에 대한 적절한 감시 및 관리 체계 마련돼야"
2016년 12월 01일(목) 18:08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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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화재가 발생, 추모관 내부가 전소되고 생가 지붕 일부도 피해를 입었다.
1일 오후 3시 15분경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고 이 불은 출동한 소방차가 10 여분 만에 진화했다.
전소된 추모관에는 박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정사진이 있었으며 또, 이 화재로 인해 생가 초가지붕 일부도 훼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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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방화한 것으로 보이는 백모(48세, 경기도 수원)씨를 검거하고 조사 중이며 백씨는 영정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으며 법행 후 100m 가량 내려가다가 주차장에서 수상하게 여긴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백씨는 경찰 조사 결과, 4년전인 지난 2012년 12월 12일 노태우 전 대통령 생가(대구시 동구 신용동)에도 불을 질렀던 것으로 드러났고 당시, 이 사건으로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소된 추모관은 오래된 건물로 내부에 화재과 관련된 예방시설 설치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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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과 관련된 범죄행위는 이번 사건에 앞서 얼마 전에도 발생했다.
지난 11월 4일 박 대통령 생가 인근에 세워져 있는 박 대통령 동상에 붉은 글씨로 쓰여진 낙서가 발견되었고 이 낙서범은 경찰에 의해 검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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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 일부 시민들은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고 이로 인해 그의 부친인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인식도 동일한 맥락에서 보여지는 부문이 있기 때문에 박대통령 생가와 주변 시설물에 대한 감시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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