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스피스회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순천향 구미병원 옆 공터에서 “사랑의 쉼터 건립 준비 기금마련을 위한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구미호스피스회(회장 우극현)와 대구예술대학교 예술치료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말기암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사랑의 쉼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2부로 실시될 이날 행사는 대구예술대학교 예술치료연구소의 음악공연 및 만남의 장을 통한 호스피스의 사회적 확산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2000년 6월13일 창립한 구미호스피스회는 그해 8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구미지역의 말기암 환자 300여명과 그 가족들의 가정을 방문해 통증조절 등 환우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호스피스를 수행해 오고 있다.
구미호스피스회는 그동안 낮 시간 동안에 환우들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로의 삶을 나누고 여가를 즐기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환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간으로 ‘사랑의 쉼터’ 건립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사랑의 쉼터’(사진^조감도)는 대지 500평에 온돌방, 진료실 겸 상담실,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 목욕시설, 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렵거나 보호자가 없는 호스피스 환우들에게 최소한의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게 된다. 특히, 환자를 돌보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5~7병상의 소규모 단기 입원 시설과 음악치료, 미술치료, 연극치료 등이 가능한 예술치료 방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미호스피스회는 지난 해 6월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Yes! I Can"이라는 주제로 열린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6천여만원의 기금을 모금하여 사랑의 쉼터 건립에 필요한 부지 500평을 마련하였다.
우극현 구미호스피스회장은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와 기초 공사를 위해 우선 3천600만원의 경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께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 주시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 문의: (054)458-0203, 쉼터기금후원계좌: 175-368637-02-002(우리은행, 구미호스피스회)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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