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힘찬 울음소리로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어둠을 끝내고 새벽을 알리는 닭처럼, 올해는 대한민국의 혼란이 걷치고 빛을 도래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5년이라는 세월을 넘어 늘 저희 ‘경북중부신문’에 사랑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주신 애독자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언론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기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나간 병신년은 어쩌면 말도 되지 않는 논조지만 이름 그대로 언론도, 정치도 ‘카더라!, 그렇터라’는 식이 촛불을 불러, 집회라는 미명이 나라 혼란의 중심에 서게 되고, 촛불의 의미를 언론은 언론대로, 정치는 정치대로, 자기식대로 풀이하면서, 민주주의의 근본인 법이 뒤로 밀리고 민중혁명이라는 말까지 만들며, 무소불위의 권력인양 법을 쥐고 흔들면서, 무엇이 민주주의인지를 혼란 속에 빠트려버린 한 해가 되었고 그 혼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꼬끼오” 새해에는 알을 낳고 품어 산고를 지나 병아리가 태어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 동안의 정체를 깨고 도약할 새로운 지도자가 나와 주길 국민은 희망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의혹의 벽을 허물어버릴 진실이 하루 속히 밝혀지길 온 국민은 바라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선언과 중국의 사드 보복이 거세지는 한중 통상마찰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는 등 2017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2%대로 떨어지며 경제 한파가 예상됩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 또한 우리 정부가 적극적인 자세로 돌파해야 할 과제입니다. 하지만 대외적 불안 요인과 수출 감소, 정치문제 등 어려운 국내 상황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 시민단체 등 국민 모두가 손가락질이 아닌 서로의 손을 맞잡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언론 역시 카더라 뉴스, 사실을 왜곡한 가짜 뉴스 등을 잘 가려 팩트가 잘못된 오보가 아닌 올바르고 진실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전하는 ‘홍통정론’의 언론사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저희 ‘경북중부신문’도 끝까지 초심을 잃지 말고 정론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언론의 발전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저희 경북중부신문이 ‘홍통정론’의 이념을 늘 가슴에 되새기며 여러분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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