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원장 전화식) 소속 에코그린합창단 최은진 지휘자가 지난 20일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음악 합창활동이 삶의 질과 환경의식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연구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환경음악이란 새로운 장르의 합창활동을 통한 인간의 삶의 질과 환경의식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최초의 연구이다.
연구자가 6년간 직접 음악을 지도하고 지휘한 환경합창단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에코그린합창단 단원 47명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약 1년간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환경음악 합창활동 전, 후의 신체적인 변화 요인 중 혈관건강지수와 스트레스지수 변화에서 합창활동 후 모두 감소했고 노래는 가사가 밝고 아름다우며 경쾌한 곡 특히, 안무가 있는 합창에서 심장박동 수와 함께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둘째, 정서적 변화요인 중 행복한 삶의 척도 변화에서 합창활동 전, 후의 대응비교에서 합창활동 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으며 특히, 인자분석에서 삶에 대한 자기개발, 여가선용, 자립심, 봉사활동으로 상황대처 능력 항상 등 긍정적 인생관 등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났다.
셋째, 환경의식 변화 요인과 관련된 환경감수성과 환경 친화적인 태도 변화에 대한 분석결과에서도 합창활동 전?중?후에 대한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으며 인자분석에서는 환경음악 합창활동을 통한 심미적 감성, 자연환경의 보전, 자연의 신비, 자원절약 등 환경에 대한 감수성이 증진되고 실천적 의지인 환경 친화적인 태도의 변화에서도 바람직한 변화가 일어났다.
최 지휘자는 “이상의 연구결과를 기초로 시대적으로 환경의 중요성과 국민화합이 무엇보다도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삶의 질의 고양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영위를 위해 환경음악을 통한 환경감수성의 증진과 바람직한 환경윤리관의 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환경음악의 전 국민적 홍보와 보급 및 합창활동의 활성화, 특히, 이는 청소년 문제 해결의 중요한 키라고 밝히면서, 이번 연구와 지속적인 환경음악 합창활동으로 한국형 엘 시스테마(El Sistema) 운동의 계기를 마련해 가는 선구자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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