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읍 항곡리·예강리 주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관련 민원 제기
장석춘 의원 "주민 안전이 최우선, 필요 예산은 만들면 된다"
2017년 03월 29일(수) 12:58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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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은 물론, 농사짓는 농지를 가로 지르는 도로 개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관에서는 주민들의 민원에 대해 아무런 대응책도 마련하고 있지 않습니다.”
고아읍 항곡리와 예강리 주민들이 현재 시행중인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를 건설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인 사업 시행으로 농기계 및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예강리 주민들은 “현재, 4.5m로 계획되어 있는 통로박스를 차량 및 주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인도 포함 15m로 확장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항곡리 주민들은 “현재, 고가도로(2개소) 형식으로 추진 중인 것을 농기계 및 주민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통로박스 형식으로 변경할 것과 항곡에서 예강으로 연결되는 기존 농로에 통로박스 2개소를 신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해당 지역주민들은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지상농로로 인해 올해 들어 벌써 3건의 농기계사고 및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한 것에서 나타나듯이 지상농로는 고령인 지역 주민들에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며 반드시 지상농로가 아닌 통로박스로 변경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주장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항곡리와 예강리가 높은 도로로 인해 단절된다는 지역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높이를 낮추어 공사를 진행했는데 또, 다시 통로박스를 만들어 달라는 요구를 받아들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갈 수밖에 없고 이에 따른 공사비도 50억원 이상 추가 예산이 발생하며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이들 지역이 해당지역 주민과 공사 시행사인 국토부의 입장이 평행성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지역국회의원인 장석춘 의원이 민원현장을 방문, 양쪽의 입장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민원현장에서 장석춘 의원은 “어떤 사업이던 시행함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주민들의 안전임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경우 그것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어떤 방법을 강구하드라도 해당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만약, 추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한다면 국회의원으로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사업비 확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석춘 의원은 지난 27일 국토부를 방문, 차관을 면담하고 해당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적극 수렴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추가 예산 확보에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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