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21세기 물류중심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칠곡군은 현재 전 지역이 거미줄 같은 교통망으로 연결되어 전국 어느 곳이나 연결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갖추어져 있다. 관내에는 고속도로, 국도, 국지도, 지방도, 철도 등 없는 도로가 없다.
칠곡군 중심부를 통과하는 경부선 철도는 왜관, 약목, 연화, 신동, 지천 등 5개의 기차역이 있으며 이들 기차역을 이용하면 인력과 물자가 칠곡군 8개 읍·면에 20분내로 수송될 만큼 교통이 편리하다.
또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도 통과해 전국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경부·중앙고속도로는 3개의 IC가 개설돼 왜관공단과 구미·대구권의 대단위 공단과도 연결이 빠른 장점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구미~∼대구간 경부고속도로가 왕복 8차로로 확장되면서 대도시 접근성이 한층 좋아졌다.
특히 중부권 내륙지역으로 진입하는 중부고속도로와 대구∼포항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에는 내륙과 동해안 지역도 빠르게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칠곡군의 도로망은 한마디로 거미줄이다.
국도4호선은 부산과 대구를 거쳐 수도권으로 연결된다. 동명과 가산면을 통과하는 국도 5호선은 중앙고속도로와 함께 경북 북부권과 강원지역을 연결하는 산업의 동맥이다.
국도 33호선은 성주와 고령, 합천 등 경남권과 연결되며 국도 67호선과 국지도 67호선은 낙동강을 끼고 대구와 칠곡군, 구미를 연결하는 도로로 구미공단과 왜관공단, 달성공단을 연결하는 필수 도로이다. 국지도 79호선은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고리다.
이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물류를 단시간에 최종 소비지인 대도시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칠곡군의 도로망 개설사업도 눈에 띈다. 대구와 접근성을 높이는 지천∼대구 매천간 최단거리의 사수재 도로 개설작업도 한창 진행(30% 공정도)되고 있으며 이 도로가 완공될 경우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대구시 중심부까지 10분대에 도착이 가능해 연간 6억~7억원의 고속도로 통행료 절감이 기대된다.
이같은 거미줄과 같은 교통망을 기반으로 칠곡군이 물류유통의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영남권 내륙화물기지가 있다.
지천면 연화리에 건설되는 13만8천평 규모의 영남권 화물기지는 지난해 사업시행자가 최종 결정돼 실시설계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 4월 1일에 칠곡내륙화물기지(주)와 기지개발협약을 체결하고 내년에는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거쳐 본격 사업에 착수, 2009년 완공된다.
영남권 내륙화물기지가 완공될 경우 대구·경북과 영남지역에 공급되는 모든 물류가 이곳을 거치게 된다. 화물기지가 본격 가동되면 3천600여명이 일자리를 얻게 되고 연간 4천7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또 대기업의 물류유통센터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복합물류센터 유치에도 편리한 교통망이 한몫을 했다. 현재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현대자동차가 이곳에 집결한 후 전국으로 배송되고 있다.
이밖에도 군내 전역에는 대기업 물류센터가 곳곳에 유치되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물류센터는 대우자동차 출고장, LG 물류센터, 하이마트 물류센터, 진로유통센터다.
올해는 삼성 에버랜드 물류센터가 추가로 유치되었으며 최근에도 국내 굴지의 기업이 물류센터가 입주하기 위해 칠곡군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올해로 민선3기 3년차를 맞은 배상도 칠곡군수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는 물류유통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도농복합형 칠곡시 승격을 이룬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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