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곡고등학교(교장 신기태) 검도부(감독 이민호, 코치 최현섭)는 지난 달 30일 영천 영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경북도민체전 고등부(3학년-장원재, 고승현, 김현세, 최명환, 2학년-전철영, 1학년 신재우) 단체전에서 4연속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예선에서 대동고(포항시)에 2대 1로, 결승전에서는 문화고(경주시)를 3대 1로 제압하며 경북검도의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검도부 주장인 김현세 선수는 “훈련 기간에 시합을 하다가 부원들이 손가락을 다치고 허리부상을 입는 등 힘든 일들이 많았지만, 그 모든 것을 함께 이겨내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서 기분이 매우 좋고 뿌듯하다. 함께한 검도부원 모두에게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또, 고승현 선수는 “교내에 훈련 공간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체육관을 찾아다니며 시합 준비를 했던 과정이 힘들었다. 우리 검도부만을 위한 훈련 공간이 마련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잘 극복하고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내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올해 좋은 성적 많이 낼 수 있도록 호면 끈을 질끈 동여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기태 교장은 “학업과 고된 훈련을 병행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만들어 낸 성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다. 앞으로 검도에 대한 열정을 계속 꽃 피워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검도부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매 출전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휩쓸어온 검도부는 이제 형곡고의 자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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