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휴가를 떠나는 근로자들의 주머니 사정은 지난해에 비해 조금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 이하 경북경총)는가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 휴가 일수는 평균 3.3일로 전년 대비 0.1일 증가했고 휴가비는 1만 2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100인 이상 사업체의 경우 3.2일, 100인 미만 사업체의 경우 3.3일의 하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참여 업체는 제조업이 76%, 비제조업 24%가 참여하였으며, 휴가 시행 계획은 연차휴가가 70.3%, 별도 휴가 19.5%의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휴가 실시 기간은 대부분의 사업체에서 7월 말(34.7%)과 8월초(44.1%)에 휴가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부여방식으로는 38.1%의 사업체가 단기간(일주일) 집중적으로 근로자에게 휴가를 부여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장기간(한달) 분포(27.1%), 2주 교대(23.7%)순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비 지급방식으로는 38.1%의 사업체가 하계휴가비를 지원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별도 휴가비 지급이 27.1%, 정기상여금으로 대체가 23.7%로 조사됐다.
2017년 근로자 1인당 평균 휴가비는 27,1만원으로 전년 25,9만원 대비 1.2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100인 이상 사업체 37.5만원, 100인 미만 사업체 23.8만원으로 사업체 규모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시 편의사항 제공 사항의 경우 대부분의 사업체가 편의 제공사항이 없다(75.4%)고 응답했으며, 일부 사업체의 경우 자사 휴양소(3.4%), 콘도 등 숙박장소 대여(3.4%) 등의 편의사항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년 대비 현재 체감 경기에 대해서는 대체로 전년과 비슷하다(42.4%)와 악화되었다(38.1%)고 응답하였으며, 경기회복 시점에 대해서는 2018년 하반기 이후라고 61.9%의 사업체가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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