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교포 3세 모국어 연수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15일간 (사) 동북아 청소년 협의회(이사장 김석호)주최로 열린다.
2005년 07월 09일(토) 05:09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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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를 중심으로 부산,서울 지역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산업단지 견학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의 만남을 통해 모국을 방문한 교포 3세들은 모국의 전통문화를 체감하게 된다.
(사)동북아 청소년 협의회는 지난 1996년 법인 설립과 동시에 청소년 해외교류사업을 매년 실시해 왔으며, 2003년에는 러시아와 중국 교포 2,3세 청소년 65명을 초청해 25일간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교포 3세 35명을 초청 15일간의 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고구려 문화유적 및 백두산 탐사기행에는 선발된 33명의 중고생이 참여했다. 2005년 백두산 및 고구려 유적지 탐방단 모집에는 희망자가 대거 몰려 폭발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에 방한한 러시아 교포 3세 청소년 41명은 러시아 사할린 교포 학생들로 18일까지 15일간 경상북도 자연환경 연수원에서 생활하면서 모국어를 배우게 된다. 이들은 15-18세로 이번 한국 방문이 처음이다.
연수생들 대부분은 한글을 모르는 한인 3세들로 하루 8시간씩 7일간 모국어를 배우며, 저녁에는 한국문화 전통체험, 국악공연들 우리의 전통문화를 접하게 된다.
이들은 또 구미지역 문화재 투어, 공장견학( 농심, 엘지전자 등), 포항제철, 경주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실정을 눈으로 보게 된다.
(사) 동북아 청소년 협의회 김석호 이사장은 “ 모국어를 잊고 지내는 후손들에게 바로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한국인이라는 뿌리의식을 심어주고 자긍심을 갖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 이질적 문화를 가진 교포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우리 청소년들과의 교류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서 문화적 동질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 동북아는 해외 청소년 교류 사업과 함께 도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부여와 창작활동을 통한 성취감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신문 어울마당 발행, 학생기자 연수회, 청소년 해외 문화탐방,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활동등 다양한 청소년 해외교류와 문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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