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 허위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지난 8일 구미시청 강당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 김관용 구미시장, 노진환 경북발전동우회 회장, 지역 기관단체장, 유족 등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에 창립총회를 가진 왕산 허위선생 기념사업회는 나라사랑에 대한 선생의 숭고한 뜻을 선양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념관 건립 및 기념공원 조성, 선생과 관련된 각종 기록, 자료, 유품 등의 수집 및 전시, 발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의근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구한말 최고의 의병장인 왕산 허위선생을 기리는 기념사업 추진이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그분의 뜻을 기리는 사업인 만큼 경북도민의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용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왕산 허위선생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 추진이 늦어진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이번 사업이 그분의 항일 희생정신을 다시 받들고 정리해서 후손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현장으로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노진환 경북발전동우회 회장이, 감사로 김영재 전부지사, 박병웅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각각 선임되었다.
한편 왕산 허위 선생은 지난 1855년 구미시 임은동에서 출생, 구한말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여 의병을 일으켜 전투를 치렀으며, 특히 1907년 13도(道)연합창의군 선발대 300여명을 이끌고 일제 통감부를 공격하려는 서울진공작전을 펼쳐 항일의병전쟁사와 이후 항일독립운동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울시는 동대문에서 청량리 로타리까지의 도로를 왕산로라고 명명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대구 달성공원에 세워진 왕산허위선생순국기념비와 구미 금오산에도 왕산허위선생유허비가 있고서울 망우리에 서울진공작전을 기념하는 13도창의군탑이 세워져 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95년 광복50주년을 기념하여 왕산허위의 사상과 구국 의병항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책자로 발표하기도 했으며 올해에는 학술조사연구 용역을 의뢰하여 ‘왕산허위의 나라사랑과 의병전쟁’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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