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일선 초^중학교의 프로그램 참가에 다른 생활지도 및 안전지도가 대폭 강화된다.
2005년 07월 10일(일) 02:26 [경북중부신문]
구미교육청은 지난 6일 관내 유치원, 초^중학교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매월 1회 시범실시 되고 있는 주5일 수업과 관련, 학교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등교 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 할 것을 지시했다. 교육청은 최근 일부 시민단체 등에서 주5일 수업에 따른 학생생활지도와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하도록 지시했다.
주5일 수업제 방침으로는 △프로그램 참가에 다른 생활지도 및 안전지도를 강화하는 한편△학교급별, 지역별 특성을 살려 휴무일 등교 학생을 위한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개발을 운영하고 △미등교 학생의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권장토록 했다. 또 △휴무로 인한 학생들의 일탈 및 불건전한 생활 예방?지도를 철저히 하고 △문화시설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 참여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 하는 개별학습의 일환으로 견학?조사활동(박물관 견학, 자연탐사, 유적답사, 시장조사)을 비롯해 취미활동(가족운동, 영화감상, 전시회, 공연관람), 봉사활동(환경보존활동, 부모님 일손돕기), 캠프활동(가족캠프, 뒤뜰야영, 별자리 관찰캠프, 농어촌체험) 등을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맞벌이 부모 자녀의 토요 등교 학생을 위해 독서교실, 컴퓨터교실, 종이접기 교실, 영화교실, 과학교실, 발명교실, 민속놀이교실, 체육교실, 신문학습 등 학교 특성을 고려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 밖에도 구미예술창작 스튜디오의 토요프로그램 참여, 구미문화답사회와 연계한 ‘구미문화유적탐방 프로그램’ 운영, 구미노인인력지원기관과 연계한 숲생태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여 등 실정에 맞는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방침에 대해 모 초등학교의 지도교사는 “이번에 발표한 교육청의 방침은 기존 일선학교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보다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면서 “하지만 실효를 거두기 위해선 학교장과 지도교사의 적극적인 의지와 학생에 대한 따듯한 배려와 관심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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