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도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이 SOC예산을 줄이고 복지예산을 증액하는 방향으로 정부 기조가 변함에 따라 기재부 및 여야 구분없이 직접 발로 뛰어서 지역의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동대응, 민주당 TK특위와도 공조를 추진해 나가면서 기재부 설득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이를 위해 기재부 구윤철 예산실장 등 지역출신 과장을 만나 지방의 열악한 재정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경북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SOC 분야에 ▶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 포항∼안동 국도 4차로 확장, ▶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 ▶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 보령∼울진간 고속화도로, ▶ 영덕∼삼척간 고속도로(남북7축), ▶ KTX구미역 연결, ▶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 ▶ 마령재 터널 신설 등 12개 사업에 4,884억원 증액을 건의했다.
미래창조형 과학·산업 인프라 구축에 ▶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 ▶ 지역전략산업(타이타늄, 스마트기기) 육성, ▶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사업, ▶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 방사광가속기 공동이용연구 지원 등 5개 사업에 1,170억원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문화·환경·농업·산림·해양개발 사업으로 ▶ 도청 이전터 청사 및 부지 매각, ▶ 신라왕궁(월성) 복원, ▶ 한복진흥원 건립, ▶ 돌봄농장(Care-Healing Farm) 조성, ▶ 임산 식·약용버섯 연구센터 건립, ▶ 국가 산채 클러스터 조성, ▶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 포항신항 스웰 개선대책, ▶ 행남등대 스카이 힐링로드 등 9개 사업에 2,697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의 예산편성 기조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SOC가 열악한 경북은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차원에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전 간부가 국비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간담회 개최, 자유한국당 TK발전협의회 개최, 민주당 TK발전특위 개최 등 기재부·중앙부처와 국회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주부터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국비확보 비상캠프’를 가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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