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구미에서 개최된 그 어느 행사보다 시민적 관심 `높았다'
메인인 불꽃행사보다 식전공연 길어 아쉬움
강변도로에 설치한 음향, 중간 중간 단절되기도
2017년 09월 27일(수) 11:08 [경북중부신문]
지난 23일 구미 동락공원 강변일대에는 지금까지 구미시에서 펼쳐졌던 그 어느 행사보다도 많은 구미시민이 동참해 일대 장관을 이루었다. 이는 가을 밤 하늘에 펼쳐진 제2회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행사장 주변에 야기되었던 교통 혼잡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축제의 장 주변은 이른 시간부터 돗자리와 도시락 등을 챙겨와 불꽃축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 했으며 동락공원과 강변도로 인근에는 많은 차량이 모여 교통 혼잡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제2회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는 25,000여발의 불꽃이 사용되었으며 작년대비 더욱 크고 화려해진 수상 불꽃, 다양한 멀티미디어 및 퍼포먼스, 3마리의 불새 등이 연출되는 등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불꽃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시는 작년 대비 2배가 많은 4천석의 관람석을 조성하고 주행사장 건너편 강변도로에도 음향을 설치하는 등 관람편의를 높였으며 동락공원 인근에 위치한 LG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의 협조를 얻어 주차장을 임시 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또, KBS my k, 구미시청 페이스북 및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축제가 생중계 되었는데 한 때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순위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작년에 이어 축제에 참석한 국제 자매도시이자 매년 불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일본 오쯔시 관계자들은 “이번 불꽃쇼가 작년보다 뛰어났으며 뮤지컬 형식의 프로그램 구성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고 많은 시민들 역시 내년의 불꽃축제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내비췄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불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경찰, 소방은 물론, 흔쾌히 시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해준 LG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많은 봉사단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구미에서 열린 그 어느 행사보다도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미낙동강 수상불꽃축제는 다소간의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낙동강을 중심으로 주 무대인 동락공원은 물론, 강변도로 변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자리를 잡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진행을 알리는 음향이 중간 중간 단절되어 아쉬움을 남겼고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 행사에 비해 식전행사들이 너무 많아 다수의 시민들이 지루함을 느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준 주신 것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부족한 점은 지속 보완하여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구미시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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