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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승강장 확대, 상가 입장 무시
구미역 앞 택시승강장 부근 상가 업주대표
2005년 07월 18일(월) 03:31 [경북중부신문]
 
구미시, 의회, 구미경찰서 청원 접수

 택시 승강장을 확대하면서 인근 상가 업주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아 민원이 일고 있다.
 민원을 야기시키고 있는 지역은 구미역 앞 택시 승강장으로 부근 상가 업주 대표들은 지난 13일 시청을 방문, 그동안에도 상가 앞 도로변에 길게 세워져 있는 택시들로 영업에 상당한 방해를 받았지만 그들의 입장을 고려해 의사표현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공식적으로 택시 승강장을 확대함에 앞서서도 자신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 지역 상가업주들은 택시들이 상가 앞도로에 길게 정차해 있어면 상가에 물건 내리기를 포기했다고 한다.
 만약 물건을 내리기 위해 잠시라도 차량이 정차해 있으면 경적을 울리는 것은 당연하고 심하게는 입에 담지도 못하는 쌍소리를 감수해야만 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공식적으로 택시 승강장이 아닌 경우도 상가 업주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았는데 공식적으로 택시 승강장으로 지정되면 그에 따른 상가 업주들이 당하게 되는 피해는 심히 염려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이들은 편도 2차선도로에 택시승강장을 길게 설치하면 상대적으로 정체현상은 더 가중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구미역 앞 택시승강장 확대는 택시승강장과 버스승강장(선산방향 출발점)이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로간의 불화가 계속되어 왔으며 또 버스노선 변경이 지난 10일부터 이루어짐에 따라 행정기관에서 이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버스측과 택시측의 입장만 이번 조치에 포함 되었으면 정작 택시승강장이 확대됨에 따라 가장 많은 피해를 입어야 하는 지역 상가 업주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지역 상가 업주들은 자신들의 입장을 피력한 청원서를 구미시, 구미시의회, 구미경찰서에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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