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 향기에 취해 그냥 서예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에 개최된 제32회 경북 서예대전에서 한글부문 대상을, 전국 농업인 서예대전에서 한글부문 특선을 각각 수상한 강은심(47세)씨.
강씨가 이같은 대전에서 대상과 특선을 각각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작품에 대한 강한 집념’이 빛을 발했다고 표현할 수 있다.
대학교때 산업디자인을 전공하기도 했지만 서예에 입문하기 전까지 강씨에게 있어 생활 이외에 다른 생각을 할 시간이 없었다고 한다.
한 남자의 아내, 3명 자녀의 엄마로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란 쉽지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 바쁜 생활속에서도 아이들은 학교공부를, 본인은 서예공부를 함께 할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강씨는 배울 수 있을 때 까지 배움을 소흘이 하지 않겠다고 했다.
서예에 몰입, 밥 먹는 시간까지 아깝다는 강씨는 형곡동에서 해동서실을 운영하고 있는 연민호 원장의 문화생으로 요즈음에도 일주일에 한번씩 지도를 받고 있다. 내년에 국전에 출전할 뜻이 있음을 조심스럽게 밝히는 강씨의 마음은 출품작에 대한 많은 고민이 느껴진다.
한편 강씨를 지도하고 있는 연민호 원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이 오늘의 그가 있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수상경력
경북서예대전 특선, 입선, 정수서예대전 입선, 영남서예대전 특선, 입선, 매일서예대전 입선, 농업인서예대전 특선, 입선, 구미근로문예 금상, 우수상.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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