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인근에 구미시 소각장, 매립장 입지 확정에 대비, 구미시가 두 시^군 협력증진 대책을 세우고, 그 일환으로 양 시군이 공동 추진한 ‘FTA 기금 과수산업 지원사업’ 성공사례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함으로서 갈등을 공동발전의 계기로 반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미경실련은 18일 발표한 시정건의서에서 또 “ 주5일 근무시대에 요구되는 군위군 자연자원 개발에 구미시가 출연을 검토하고, 소각장에 에너지 환경과학공원, 식물원을 조성해 체험학습장으로 공동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민,관, 기업간 자매결연을 확대해 군위군의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관광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자원화 시설 입지로 군위군 인근인 산동면 백현2리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나온 두 시군간 협력증진대책은 갈등의 골을 메꾸고, 동시에 화합을 통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구미시와 군위군등 두시군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17일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 입지선정위원회의 용역 의뢰 중간발표 결과 산동면 백현2리가 유력시되면서 환경자원화 시설 경계지역에 골프장을 추진 중인 구미상공회의소, 2키로 내의 장천면 3개마을과 소보면을 인접한 곳에 두고 있는 군위군의 반발이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나온 경실련의 시정건의서는 관련법상 현물지원은 곤란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미 군위군과 구미시는 지난 6월 농림부에 공동으로 신청한 자유무역협정 기금 과수산업 지원산업 대상자로 지정됨으로써 2006년부터 2010년까지 258억을 투자, 사과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나서게 된다.
이에 앞서 두 시군 대표는 지난 4월 14일 군위군청에서 자유무역 협정 발전 협약식을 체결, ‘이로운 사과연합 사업단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두 시군에서 생산되는 사과를 ‘이로운’이라는 공동브랜드로 출하하기로 하는 등 고품질과 차별화된 유통체계로 수입사과에 공동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사업은 주 5일제 근무제 시행에 맞춰 사과따기, 사과나무 거리체험, 사과 동영상 보기, 사과가공식품 시음 등 다양한 사과테마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농촌관광 사업도 병행키로 했다.
이는 산업도시인 구미시와 농산물 유통 중심지인 군위군의 각기 다른 지역특성을 윈-윈 시킬수 있는 계기를 시작으로 지역문화와 각종 산업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성화로 확산될 경우 긍정적인 지역발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경실련은 또 환경자원화 시설 입지가 산동면 백현2리로 유력시 되면서 발생한 상공회의소 추진 골프장에 대해서는 시차원의 도의적 대응이 필요하고, 또 장천면 3개 마을에 대해서는 시가 ‘같은 구미시민’이라는 점에서 원만한 해법을 준비하고 있다며, 민원해결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산동면 백현2리 입지가 유력시되는 환경자원화 시설은 20일 동안 공고와 공람, 15일동안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8월말에 최종 확정된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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