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산업(주)은 구미지역에서 20년 가까이 에너지, 플랜트 설비, 건설분야에서 한 우물만 파온 지역 향토기업이다.
영남에너지서비스, GS E&R, 아사히글라스, 대구·왜관·진해 미군부대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친 결과 근로자는 현장까지 포함해 40여명, 매출액은 연간 70억원에서 100억원에 달하는 건실한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성도산업(주)이 이렇듯 건실한 회사로 성장한 데에는 김재우 대표이사의 끈질긴 기업가 정신을 빼 놓을 수 없다.
그러나 김재우 대표는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환경이 그리 녹녹치 않다고 쓴소리를 하며 지역업체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에서 발주하고 있는 건설공사에서 지역 업체들이 이익을 보며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강화돼야 한다는 것.
김 대표이사는 “현재의 대부분 입찰 방식은 타 지역 업체들이 공사를 수주하고 지역 업체들은 하도급을 받는 구조로 지역 업체들은 이익도 없이 일만하고 지역의 자금은 외부로 유출되는 구조”라며 “구미시 차원에서 지역업체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제도를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주계약 공동도급’ 제도를 도입해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란 종합건설업체가 주계약자가 돼 건설공사의 계획·수행·관리를 책임지고, 전문건설업체는 ‘공동 구성원’으로 시공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로 하도급에서 파생되는 폐단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지방계약법에 의거해 입찰을 진행할 경우 지역업체들이 제외되는 현상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김재우 대표이사는 지역 교육문제에도 열정을 가지고 있다.
2017년까지 구미YMCA, 구미 참여연대 활동을 통해 고교 평준화와 학교 급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형곡고등학교 유치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형남초, 형곡중, 경산과학고, 경구고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으며 금오공대 대학원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