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제조업체들의 올해 1/4분기 경기는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정호)가 최근 김천지역 관내 5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1/4분기(1월~3월)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72.4를 나타냈다. 지난분기 70.7보다는 1.7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인 100 이하를 나타내고 있다.
경기전망지수는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어서면 그 반대다.
업종별로 음·식료품(100.0), 섬유(100.0)제조업은 기준치인 100을 나타낸 반면 전기·전자(83.3), 기계(80.0), 화학(73.3), 비금속광물(57.1), 금속(54.5), 목재·제지(50.0)제조업은 전분기에 비해 2018년 1분기 기업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의 경제흐름은 2017년에 비해 어떠할 것으로 전망하는지 에 대한 물음에 ‘올해와 비슷’(46.5%) 하거나 ‘악화’(34.5%) 될 것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호전’(19.0%)>
또한 2018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는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달라진 노동환경’(45.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34.4%), ‘가계부채’(7.5%), ‘에너지믹스 변화(전기요금 등)’(6.5%), ‘반기업정신’(2.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4.2%)>
2018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외리스크를 묻는 질문에는 ‘환율변동’(25.9%), ‘세계적인 긴축 분위기’(20.6%), ‘북핵 리스크’(17.5%), ‘(미·중 등과)통상마찰’(14.4%), ‘중국 사드보복’(14.4%)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7.2%)>
2018년 사업계획의 방향을 묻는 물음에는 ‘보수적’(69.0%)이며, ‘투자를 늘리지 않을 것’(74.1%)이라고 답변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많았다. <‘공격적’(31.0%), ‘투자를 늘릴 것’(25.9%)>
2018년 구체적 사업계획에 대해 ‘현상 유지’(43.6%)를 가장 많이 답했으며, 다음으로 ‘노후기계 교체’(18.3%), ‘사업 구조조정’(11.3%), ‘해외 신시장 개척’(9.9%), ‘인력 증원’(8.5%), ‘사업 확장’(5.6%), ‘대내외 리스크 관리’(2.8%) 등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 비해 2018년 신규채용 인원 계획에 대해서는 ‘2017년과 비슷’(51.7%)하거나 ‘2017년보다 줄일 것’(19.0%)이라고 답변한 업체가 ‘2017년보다 늘릴 것’(8.6%)이라고 답변한 업체보다 많았다.<‘계획 못 세움’(20.7%)>
2018년 한국경제의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는 ‘불확실성에 가려진 경영시계’(41.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현실이 된 4차 산업혁명’(12.2%), ‘함께 더 멀리 동반성장’(11.2%), ‘고르디우스매듭 노동시장 이중구조’(9.2%), ‘최고의 복지 일자리 창출’(7.1%), ‘미래 혁신생태계 구축’(6.1%), ‘성장의 열쇠 규제개혁’(5.1%), ‘경기회복의 완연한 봄’(4.1%), ‘보호주의 장벽 뛰어넘기’(3.1%) 순으로 나타났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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