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전망치 대비 6포인트 상승, 기계·금속·자동차부품 106 호전 전망
지난해 비해 올해 투자 늘리지 않을 것 78%달해
2018년 신규 채용 계획…47.3% 전년과 비슷 응답
2018년 01월 18일(목) 13:46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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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구미지역 기업들의 경기는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가 지난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91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97로 나타나 기준치를 하회하였으나 전분기 전망치 대비 6포인트 상승하였고, 기계·금속·자동차부품 업종에서는 106으로 호전 국면을 예상하였다.
나머지 업종 중 전기·전자는 100으로 불변, 섬유·화학 82, 기타 87로 나타나 악화 전망이 우세하였고,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내수) 98, 매출(수출) 100, 영업이익(내수) 89, 영업이익(수출) 95, 자금조달여건 97로 나타나 내년 1/4분기 중 수출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규모별로는 대기업 94, 중소기업 97로 대·중소기업 모두 악화 전망이 좀 더 우세하였다.
응답업체의 54.9%는 2018년 경제흐름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보았고, 호전 20.9%, 악화 20.9%, 매우 악화 3.3% 순으로 나타나 내년 경제상황은 올해와 대체로 비슷하지만 좀 더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았다.
2018년 경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내리스크로는 46.8%가 달라진 노동환경을 꼽아 경영에 차질을 예상하였고, 그 뒤로 기준금리 인상(29.8%), 전기요금 등 에너지믹스 변화(7.8%), 가계부채(6.4%), 반기업 정서(4.3%), 기타(5.0%)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외리스크로는 28.4%가 환율변동을 꼽아 급격한 환율하락(원화절상)이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세계적인 긴축분위기(22.7%), 美·中 등과 통상마찰(17.7%), 중국 사드보복(12.8%), 북핵리스크(12.8%), 기타(5.7%)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대내외 리스크가 큰 가운데 2018년 사업계획 방향은 보수적 69.2%, 공격적 30.8%로 나타났고, 2017년에 비해 투자를 늘리지 않을 것 78%, 늘릴 것 22%로 나타나 구미 제조업체는 불확실성 속에 조심스러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사업계획으로도 현상유지가 34.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해외 신시장 개척(17.9%), 사업확장(12.8%), 대내외 리스크 관리(11.1%), 인력증원(6.8%), 노후기계 교체(6.0%), 사업 구조조정(6.0%), 기타(5.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과 비교해 2018년 신규채용 인원 계획은 47.3%가 2017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19.8%는 2017년보다 줄일 것, 18.7%는 계획 못세움, 14.3%는 2017년보다 늘릴 것이라고 밝혔으며, 2018년 신규채용 인원 계획을 기입한 34개사의 평균은 6명으로 나타났고, 이중 대기업 4개사는 13명, 중소기업 30개사는 5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2018년 한국경제 키워드는 27.2%가 불확실성에 가려진 경영시계를 꼽았으며, 이어 현실이 된 4차 산업혁명(18.3%), 함께 더 멀리 동반성장(11.7%), 성장의 열쇠 규제개혁(11.7%), 고르디우스매듭 노동시장 이중구조(9.4%), 최고의 복지 일자리창출(6.7%), 미래 혁신생태계 구축(6.1%), 보호주의 장벽 뛰어넘기(5.6%), 경기회복의 완연한 봄(3.3%)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김달호 경제조사부장은 올해 구미지역 수출은 무난하게 280억불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탄소소재와 반도체, 이차전지,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이 채워지고 있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수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가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하였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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