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이 25일, 6.13 지방선거에 경북도지사 출마와 관련,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시장 퇴임을 함에 따라 지역의 선거 분위기가 확실하게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선택되기 위해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김광림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김영석 영천시장,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 등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표 확보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퇴임의 변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곳, 위대한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이었던 경북도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한강의 기적을 낙동강의 기적으로 만들기 위해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자유한국당 내 경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남 시장은 “과거의 성공에 안주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청년의 희망이 없는 경북, 아이 울음소리 없는 경북의 모습이 멀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지난 12년간 16조 2천억원의 투자 유치 달성, 8만개의 좋은 제조업 일자리 창출, 1인당 지역총생산 6만5천불 달성 등을 예로 들며 ‘직접 발로 뛰며, 우리 자식들의 일자리’를 만들었음을 강조했다. 또, 남 시장은 “이번 선거과정에서 절대 반칙하지 않고, 절대 불법을 저지르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며 “자기검증기술서를 공개해 당당하게 당원과 도민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다지고 있는 이철우 국회의원은 지난 23일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명예훼손 없는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며 경선 출마자 전원이 참여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자신은 이미 선거에서 반드시 청산돼야 할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3무(無) 선거를 약속한 바 있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경쟁자들이 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원직 사퇴에 대해 “국회의원의 법정 공식 사퇴기간까지 의원직을 유지한 채 선거운동을 하는게 훨씬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도민들에게 뜻을 분명히 전달하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다.”고 거듭 밝혔다.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광림 국회의원은 구미지역의 민심을 얻기 위해 지난 21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방문, “새마을 정신을 지금에 되살려 다시 한번 경북 경제를 일으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해외 새마을사업을 없애려는 움직임을 막았던 경험을 애기하며 “UN의 원조 수혜국에서 유일하게 원조 공여국으로 바뀐 나라가 대한민국인 만큼 개도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명재 국회의원 역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후 구미를 방문, 지역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구미시지회 신년하례회 및 22일 열린 백승주 국회의원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박 의원은 “짜임새와 쓰임새 있는 낭비 없는 세금의 사용을 위해 불필요한 예산, 중복 예산, 선심성 예산 등에 대한 시민들의 감시와 견제가 필요한 만큼 23개 시군 전역에 지부를 설치, 운영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공단의 발전을 위해 탄소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 발굴, 육성하고 KTX 구미역 정차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영천시장도 현직 시장이라는 직책으로 인해 한정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방문, 지지 기반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김 시장도 조만간 시장을 사퇴하고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공천을 위해 올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 역시, 현직 총장으로서 오는 2월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중부신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