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되풀이되는 식중독 차단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학부모들 사이에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지난 19일 구미지역 초등학교 2곳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구미보건소에 따르면 구평초와 구평남부초 학생들이 구토 및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이 가운데 심한 학생은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심한 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대부분 1, 2학년 저학년 학생들이며 두 학교에 급식 재료를 납품한 업체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매년 비슷한 시기에 식중독 의심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이다.
구미지역의 경우 2016년 학교 5곳, 2017년 학교 3곳에서 발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식중독 의심사고 발생과 관련, 경북도교육청은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대책’을 각급 학교에 시달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내용은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급식현장 특별점검 실시, ▲굴, 젓갈류 등 학교급식으로 제공하기 부적절한 식단 배제, ▲김치류는 숙성된 것 또는 볶아서 제공, ▲개인위생관리 및 급식기구·식재료 세척·소독 철저, ▲학교급식관계자 위생교육 실시,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보고 및 초동단계 신속 대응, ▲학부모 불안감 해소를 위한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이다.
또, 최근 구토 등을 주 증상으로 하는 노로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감염력이 강하고 다양한 경로(오염된 음식물, 토사물, 공기, 접촉 등)를 통해 전파되므로 구토에 의한 토사물이 발생된 경우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후 즉시 소독하고, 학생들의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제적 학교식중독 예방활동 강화 및 초동단계 신속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식중독 예방에 필요한 급식기구 등 물품에 대한 긴급 조사·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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