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정당·무소속 후보 출마 4파전 양상도 민주당에 유리할 듯
기초의원 강세, 일부 광역의원도 당선 점쳐
기초의원 3인 선거구는 당선 근접
2018년 05월 17일(목) 11:30 [경북중부신문]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 전국적으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도 기존 선거와 달리, 민주당의 바람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존, 대구·경북지역 특히, 구미지역의 경우 지역성이 강한 자유한국당 후보 이외에는 당선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당선보다는 구색을 갖춘다는 의미에서 시장선거에 출마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같은 분위기는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판이하게 달라졌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3명의 정당후보와 1명의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이번 구미시장 선거 판세는 그야말로 민주당 후보에게는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볼 수 있는 것이다.
또, 4년 전 지방선거 때만 해도 지역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출마했던 민주당 후보는 소수에 불과했고 구미시의회 기초의원 23명 중 2명(비례 포함)의 당선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선거와 관련해서는 구미 기초의원 4개 선거구(구미나, 라, 마, 바)에서 경선을 통해 후보자가 결정된 것을 비롯해 단독 후보로 결정된 3개 선거구(구미가, 다, 아) 등 7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졌고 광역의원도 16일 현재 구미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된 후보자는 구미시 제1선거구를 비롯해 4, 5, 6선거구 등 4명이지만 제3선거구에 여성인 이미경 후보가 민주당 경북도당에 공천을 신청해 놓은 상태로 출마가 기정 현실화 되고 있다.
이처럼 민주당이 구미시장 이하 광역의원, 기초의원 선거에 긍정적인 판단을 가지고 다수의 후보들을 공천함으로써 오는 6.13 지방선거는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에 지역민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 있어 자유한국당 구미 갑지역은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모두 공천했고 구미 을지역은 기초의원 3인 선거구인 마선거구에만 3명의 후보를 공천한 반면 바선거구는 2명만 공천했다.
자유한국당의 이 같은 공천 형태는 결국, 민주당에게 유리한 고지를 제공했고 현재 민주당 정당의 지지도를 감안한다면 기초의원은 물론,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상당한 승산이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 같은 지역 선거구도에 대해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은 상당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과 달리, 민주당 관계자는 “지금의 선거분위기를 살려 공천한 후보들이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