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업고등학교(교장 이형규)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형식적인 기념식 대신 사제동행으로 금오산을 등반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교생 600명과 90여명의 교사들은 학교를 출발해 금오산 도립공원에 도착한 후, 네 시간여에 걸쳐 등반하며 인내심, 끈기, 배려, 협동심 등을 몸소 체험하는 값진 경험을 했다. 또, 주변 자연을 돌아보며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하여 봉사정신과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산교육의 현장이 되었다.
등반 도중 신체적 한계를 느끼고 포기하려는 학생들이 생겨나기도 했으나, 앞서 가던 친구들이 힘들어 하는 친구를 기다려주는 모습, 선생님의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한 발씩 다시 내딛기 시작하여 끝까지 함께 가는 모습 등 훈훈한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되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걸으며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땀 흘리며 같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는 한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힘들었지만 끝까지 해내고 나니 뿌듯함이 느껴져서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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