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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비산동 인접지역 일부구간 -집중호우 물난리 우려-
유실우려 크지만 공사는 내년에…
2005년 08월 16일(화) 03:4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8~9월 우수기 주민들 "발동동"

 구미시 일부지역과 인접한 낙동강변의 호안공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우수기를 맞아 유실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구미지역 낙동강의 경우 관리의 주체는 부산국토관리청이며, 구미시는 경계구역에 한해 보조관리를 해오고 있다.
 최근 준공된 산호대교와 인접한 비산동 지역 낙동강변의 경우 기 조성된 식생호안이 우수기에 유실된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제방붕괴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 제방은 유실을 억제해 줄수 있는 풀이 전혀 없는 상태여서 홍수 발생에 따른 유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대해 이 지역주민들은 “ 매년 홍수때마다 이 지역은 상습침수지역으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며 “ 유실 가능성이 높은 제방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더큰 재난을 초래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방 유실우려가 높은 가운데도 시는 뚜렷한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시 건설과 관계자는 “ 연간 2-3 차례에 걸쳐 관리를 하고 있으나, 광범위한 면적에 비해 인력등의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호안의 풀은 토양과 응집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반면 나무가 섞여 있을 경우 응집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나무 제거작업에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 8~9월 집중적인 호우기를 앞둔 가운데 부산국토관리청은 해평과 양호동 일대에 걸친 호안공사를 내년 중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결국 이 지역 주민들은 집중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제방 유실에 따른 재난에 대한 불안에 떨면서 8~9월을 넘겨야 하는 실정에 놓이게 됐다.
강현석 기자 dc2242@daum.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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