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5-07-03 오전 07:08:51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칼럼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기고] 구급대원 폭행, 의식변화가 절실하다
김천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신승암
2018년 05월 24일(목) 11:39 [경북중부신문]
 

↑↑ 김천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신승암
ⓒ 경북중부신문
 “지난달 전북 익산시 도로변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행인을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출동한 여성 소방관이 구급차 안에서 행인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38건에 달한다.
 2015년 9건, 2016년과 지난해 각각 10건과 13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들에 대한 처벌은 현재까지 벌금 13명, 징역 18명, 기소유예 1명, 수사·재판중 1명이다.
 폭행사건이 잇따르자 경북소방본부에서는 “폭행의 대부분이 음주상태로써 주취자 대응을 엄중히 하고, 웨어러블캠 확대 도입” 하는 등, 소방관에게 상해를 입힐 경우 3년 이상 유기징역,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5년이상 유기징역 또는 무기징역까지 처벌 수준을 높이겠다는 대응책을 내놨다.
 대한민국은 술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지 않은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술은 본인이 먹은 것이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서 먹은 것이 아니다.
 하지만, 술에 취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기억을 못한다는 이유로 법정에서는 관대한 잣대를 들이 대고 있는 것이다. 주취에 의해 피해를 입은 구급대원 뿐만 아니라 다수의 피해자들은 원입골수(怨入骨髓) 할 일이다.
 이제는 국민의 의식을 바꿔야 할 때 인 것 같다. 오스트리아 여행 중 구급차가 내 앞을 지나갈 때 모든 행인들이 옆으로 물러나고 모든 차량이 일제히 정지 후에 양 옆으로 차량을 이동하는 것을 보았다. “이런 걸 선진국민의식이라고 하는 것인가?
 우리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한 불특정 다수에게 도움을 주러 출동하는 소방대원, 구급대원, 구조대원에게 격려의 말이 아닌 폭력이 무슨 경우인가? 앞으론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라서, 기억이 나질 않아서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 선진 한국의 국민의식을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회의 보다는 보람을 느끼게 해줘야 할 것이다.
중부신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도, ‘웰니스관광’으로 국내
구미시, '선산 산림휴양타운'
국립금오공대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어린이·
칠곡군, 2025년 하절기 집중
구미국가산단 5단지 진입도로 개
중국산 태양광 부품 ‘킬스위치’
LIG넥스원㈜, CIWS-Ⅱ 양
김천쌀연구회, 김천복지재단에 성
2025학년도 구미시 학교운영위
최신뉴스
 
상모사곡동체육회, 6.25참전유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모임 아너
구미신당초등학교, 1일 경북도의
경북보건대학교, CS Leade
김재욱 칠곡군수, 민선 8기 취
구미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구미시장애인복지관, (주)엘타
새마을금고중앙회 구미시협의회,
김천시 서울사무소, 김천 자두
김천시, 2025년 상반기 적극
경북도, 고용부 사회적기업 육성
경북교육청, 유보통합 이관 대비
구미 '일선정품 영호진미', 전
구미시, 제4기 청년정책위원회
구미코, 「2025 구미 썸머
구미시, 옥성면 암검진 알림이
구미시, 제12기 평생교육지도자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
정성현 제22대 구미시 부시장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순천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