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해외시장개척단이 1천1백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지난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10일동안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에는 8개의 지역업체들이 참여했다.
특히 추후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상담액이 2천만 달러에 달하는 등 대체적으로 보수성이 강해 신규진출이 어렵다는 대양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데 대해 칠곡군은 물론 참여기업들도 고무된 분위기였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오클랜드와 멜버른, 시드니에서 각각 6회에 걸친 종합상담과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인기를 끈 물품은 크레파스와 보안장비, 건설용 부직포와 행거, 양면 테이프, 핸드드릴 등이다.
특히, (주)씨티엔컴의 CC-TV 등 보안장비는 소형이면서도 성능이 우수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는 설치가 간편해 가정과 공장, 업소용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보안장비 계약액은 230만 달러다. 씨티엔컴 측은 이번에 샘플용으로 가져간 보안장비를 각 상담장마다 하나씩 판매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판매한 샘플용 보안장비는 CC-TV등 3점으로 판매금액은 2,000달러다.
타월을 주로 수출하는 진안무역은 스포츠 타월과 안경용 타월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 타월로 204만 달러의 수출고를 올렸다. 공사용 부직포를 생산하는 영우산업은 102만 달러의 계약고를 올렸다. 공사용 부직포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로 진출한 현지의 건설회사들이 제3국의 공사 현장에 사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에서는 김창수 시드니 총영사와 강준형 오클랜드 총영사가 상담장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바이어들에게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등 상담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상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에 시장개척단을 이끌었던 석현하 부군수는 지난 9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번째인 칠곡군의 시장개척 노하우와 KOTRA의 현지무역관 지원화사업을 잘 활용한 것이 해외시장개척활동의 성공 요인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지역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자치단체와 기업, KOTRA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정보교환 등의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바탕으로한 진취적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2천만 달러에 이르는 현지 상담액을 수출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사후관리 등의 신뢰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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