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인 빗내농악의 전승보전을 위해 지난 2002년 5월 착공된 '빗내농악전수관'이 오는 5일 준공을 갖는다.
2003년 11월 04일(화) 04:1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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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면 광천리에 소재한 빗내농악전수관은 부지 1,024평에 지상 2층, 연면적 265평의 전통한식 기와건물과 237평의 야외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총 137평인 1층은 전시실과 관리실, 식당 및 숙소로 활용되며 128평인 2층은 연습실과 기물보관실, 샤워실과 탈의실이 있다.
특히 1층 전시실에는 빗내농악에 대한 영상물과 각종 전시물,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3도 농악에 대한 자료가 비교 전시되어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크다.
한편 빗내농악은 빗내마을에서 전승되는 전형적인 풍물굿으로 한국농악의 대부분이 농사굿인데 반해 유독 '군사굿'으로 전승되는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또한 고대부터 취락을 이루어 온 전형적인 농촌부대인 빗내마을에서 감문국의 '나랏제사', '풍년제'가 동제형태로 전승되었으며 동제와 더불어 풍물놀이, 줄다리기가 행해졌고, 이 풍물놀이에서 이어져온 빗내농악은 '빗신'과 전쟁에서 유래한 경상도 내륙지방 특유의 굿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빗내농악은 지난 1961년 제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최근까지 각종 경연대회에 출전, 국무총리상,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시에서는 지역문화창달과 육성의 필요성을 인식, 빗내마을 입구에 총 2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빗내농악전수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이에따라 빗내농악을 체계적으로 연구, 정리하여 발표와 교육이 가능하게 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규모의 가칭 '김천금동이 전국농악경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각종 문화예술 공연도 적극 유치하는 등 향후 문화활동 전개에 적극 임하고 지역문화창달에도 활기를 뛸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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