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던 금오공대 신평동 부지문제가 구미시와 금오공대의 원만한 협의로 위기를 벋어난 가운데 지난 18일 금오공대 신평동 부지문제 비상대책위원회는 자체 보고대회를 갖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날 자체보고대회에는 교수협의회, 직원협의회, 총학생회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후 결의문 채택을 통해 구미발전의 관건인 혁신클러스터 구축 사업에 구미시와 산업단지공단 등 관련 구성원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임은기 금오공대 교수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공공기관 만으로의 사업추진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구미시장과 혁신클러스트 추진단장이 공감함으로써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게 되었다”며 “금오공대 비대위는 용기 있는 결단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비대위는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금오공대는 신평동 부지를 확보하여 혁신 클러스터 지원시설로 활용하는 제반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구미시민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제까지 있었던 구미시와의 갈등을 극복하고 구미시의 발전을 위해 구미시를 비롯해 산업단지공단,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원시설 부지 확보에 따른 예산마련과 관련해서는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명실공히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생산기능에만 치중함으로서 R&D 등 내부 혁신기반이 취약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며 “구미국가산업단지가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걸맞은 중앙 정부의 예산지원을 유치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확보 이후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선 “금오공대 신평동 부지 확보는 산업단지공단이 주축이 되고 구미시, 금오공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적극 동참해 최단 시일 내에 성취해야 한다”며 “구미시는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한 자체예산의 투입을 자제하여야 하며, 사업추진 전 과정에서 산업단지공단의 활동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은기 교수협의회장은 “금오공대는 앞으로 구미시민의 각별한 관심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의무 완수를 위해서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혁신클러스터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오전 금오공대비상대책위원회는 금오공대 구부지 활용 시민대책위원회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신평동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구성단체와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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