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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구미산단일자리지원센터, 산업현장 최접점에서 일자리 창출 산실로 거듭나
구미국가산업단지 특화된 일자리 지원시스템 구축
오는 12월 6일 채용박람회 개최 예정
2018년 11월 28일(수) 12:00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최접점에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한때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 생산기지로써 일자리가 넘쳐났으나, 최근 국내 경기불황과 지역경제를 선도하던 대기업 생산시설의 역외 이전으로 인한 지역 투자 감소, 협력업체 구조조정 등 이중고로 고용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 되었다.
 그 결과 구미시는 ’18년 상반기 통계청이 발표에서 전국 154개 시·군 중 네 번째, 경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5.2%(12천명)의 실업률을 나타낼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러한 위기인식에서 구미국가산업단지 2천여 입주업체들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는 산단공은 지난 5월 9일 “구미산단 일자리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구미산단 일자리지원센터는 산업단지내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거점을 구축해 생산주도성장(기업성장→근로자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개소됐다.

ⓒ 경북중부신문
 일자리지원센터가 개소되기 이전에도 산단공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성장과 변화에 발맞춰 지역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단지 조성 초기인 1977년에 섬유업체 산업체 근로청소년들에게 학력과 교양을 높여주고 근로의욕을 북돋워 주며 산업활동에 필요한 직업기술 습득을 위해 개설한 『산업체 특별학급』을 시작으로, 휴대폰과 백색가전의 성장에 고용이 증가되던 1983년에 취업센터 개소하여 1985년 취업상담실로 개편해 운영한 이래로 2000년 무료 직업소개사업 등록, 『춘하추동 채용박람회』를 운영해 왔다.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시작된 2005년부터는 재취업을 원하는 고령자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로부터 『고령자 인재은행』을 위탁지정 받았다.
 이후 2012년 『청년취업인턴제』, 2013년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면접』과 『장년인턴취업지원제』를 운영하다 구미산단 일자리지원센터를 확대 개소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는 기관의 모습으로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구미산단 일자리지원센터는 지역 다수의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입주기업에 필요한 전자·기계분야 청년 생산기술인력과 사업다각화(스마트공장, 해외수출)에 적합한 인력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 경북중부신문
 『춘하추동 채용박람회』, 『산업단지-도제학교 연계지원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등을 추진하며, 산업단지 구인·구직 인력채용 수요를 기반으로한 일자리매칭시스템도 구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앞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야할 청년층의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청년 인구의 고학력화로 기대수준이 높아진 반면, 임금과 근로조건이 양호한 좋은 일자리는 부족하고, 제조 생산현장에서는 생산직 베이비부머 퇴직후 마땅한 대체 인력이 없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 방편으로,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취업(『청년내일채움공제』) 하거나, 1년이상 재직자(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를 대상으로 재산형성을 지원함으로써 대기업 수준의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중이다.

ⓒ 경북중부신문

 청년근로자는 본인 납입금 대비 4∼5배 이상의 만기자금을 마련하고,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은 우수한 청년인력의 유입 및 장기재직을 유도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된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을 제조현장에 적합한 인력으로 양성해 취업토록 지원하는 『산업단지-도제학교 연계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 직원교육 방식을 우리 실정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써, 특성화고 2∼3학년 학생이 학교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현장을 오가며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산단공은 산업단지내 참여 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이 유망 중소기업 탐방을 통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얻도록 지원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 일본의 국외 인력에 대한 구인수요 증가와 국내 취업준비생의 일본취업에 관심 증대에 따라 경북지역 취업준비생의 일본 취업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대학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희망자를 선발해 일본어를 비롯한 현지 취업에 필요한 맞춤형교육을 하여 자매결연 하고 있는 일본 후쿠오카 중소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대학생들의 일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  ▲ 서인숙 구미산단경영자협의회장과 권기용 산단공 대구경북본부장
ⓒ 경북중부신문
 권기용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본부장은 “구미일자리지원센터는 구미 국가산단 최일선에서 매년 3천여명에게 직업을 알선하여 4백명 이상의 성공 취업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변화하는 요구에 부합토록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것”이라며, “모두들 최악의 고용상황이라고 말하지만, 구미산단경영자협의회와 함께하는 『1社 1명 더 채용하기 캠페인』, 대구지방노동청 구미지청과 공동추진중인 『청년층 고용지원추진단』과 같은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작은 실천이야 말로, 지금의 고용난제를 해결하고, 또 다시 청년들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젊은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 일자리지원센터는 계절별로 진행하는 『춘하추동 채용박람회』 중 ‘冬 박람회’를 오는 12월 6일 구미스포츠 컴플렉스(순천향병원 네거리 인근, 舊. 오리온전기 공장 재개발 부지) 실내풋살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지역 우량기업이 다수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취업 한파를 극복하는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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