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3 청소년 유교문화예술축제가 지난 11월 26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구미시 주최, 야은예절교육원(원장 정택균) 주관으로 수능시험을 마친 경구고와 금오여고 3학년 학생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히 진행되었다.
옛날의 관례에는 관자는 어른의 복색을 입히고 관을 씌웠고, 계자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웠지만 이날 성년자는 ‘건’과, ‘아얌’을 쓰고 술을 마시는 초례의식을 함으로써, 성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성년례 의식행사에 이어 정호승 시인의 특강으로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해 주었으며, 뒤이어 금오여고 동아리인 리미트 팀의 댄스공연과 아이돌 그룹(D.L.P), 유앤크루,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으로 흥겨운 예술축제의 장이 되었다.
우리나라 민법상 성년의 기준은 만 19세로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이 성년의 날로 지정되어 있다.
야은예절교육원 주관으로 해마다 집체성년례를 갖게 된 것은 건장하게 자라나는 어른을 향한 젊은이들에 가정, 이웃과 엄숙한 자리를 마련하고 예의 근본인 효(孝), 충(忠), 신(信)을 바탕으로 한 성년례의 참뜻을 이해하며 어른다운 어른이 되는 성년례가 전국적이고 국가적인 행사가 되기를 염원하기 때문이다.
사회에 첫발을 딛는 초보 성인인 고 3학생들에 대한 성년축제는 성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일깨어 줌으로써 이 사회를 이끌어가는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계기를 마련해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한편, 정택균 원장은 “고 3학생을 위한 청소년 유교문화예술체험 및 성년문화예술축제를 올해 3년째 실시해오고 있는데 행사 준비하고 마치면서 힘은 들지만 큰 보람을 느끼는 것은 당사자인 학생은 물론, 경구고, 금오고 부장선생님께서 말로만 들었던 성년례의식행사를 실제로 보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거듭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올 때마다 이 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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