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전개
지난 30일 광평동행정복지센터에 이불 15채 전달
2019년 01월 31일(목) 17:41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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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설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구미에서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광평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포근한 이불 15채를 전달했다. 자리에 함께 한 김재우 구미시의원은 이들의 방문을 반기며 “올해도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교회 관계자는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미옥(48, 사곡동)씨는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었는데 함께 봉사해서 행복하며 어르신들이 사랑이 담긴 이불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명절이면 이웃사랑을 나눈다. 각 시·군·구청, 행정복지센터,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지원하며 지역민의 건강과 난방 등을 챙겨왔다. 구미에서도 지난해 설과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 장만에 필요한 떡국떡, 만두, 햄, 즉석 밥, 사골곰탕, 육개장, 참기름, 부침가루, 튀김가루 등 식료품 세트를 전했다.
이외에도 환경정화운동을 통해 금오공과대, 구미대, 낙동강 둔치, 동락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지나는 곳곳을 깨끗하게 정화하며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인근 농가를 찾아 사과, 감, 참외 등 과일과 고구마, 양파, 생강 등 농작물 수확을 도왔다. 해마다 봄에는 구미를 포함해 안동, 상주, 김천, 칠곡, 문경, 영주 등지의 신자들이 함께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생명이 위급한 이웃들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3대 정부로부터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현 정부에서도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포항 지진 피해민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고 이외에도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11회) 등 2,600회가 넘는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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