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10주년을 맞아 한국언론인포럼이 실시한 지방자치 대상에서 칠곡군이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달 3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칠곡군은 교육부문 대상 및 전국의 234개 지방자치단체 중에 10개 자치단체를 선발한 살기좋은 도시에도 선정되었다.
이번 한국언론인포럼의 지방자치대상은 민주주의의 산 교육장이며 기본권 신장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풀뿌리 민주주의 10년에 대한 종합진단 및 평과의 결과이다.
지방행정 전반을 국제화와, 행정혁신, 정보화, 교육, 대민서비스 등 14개 분야로 구분하고 각 분야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만을 수여하는 것이다. 심사 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기관에 “대상”을 수여하고 차점기관에는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번 지방자치대상은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1개월 동안 응모신청을 받아 분야별 추진사항에 대한 심사를 벌여 선정했다. 언론인포럼은 엄정한 심사를 위해 학계와 언론계의 전문가로 10명의 심사위원회를 구성,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집중적인 심사작업을 실시했었다.
칠곡군이 이번에 지방자치대상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살기 좋은 고장에 선정된 것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교육부문대상은 칠곡군이 군민이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지속적인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한 것이 인정되었다.
군은 지난 2004년에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평생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학점인정기관에 선정되었고 칠곡평생학습대학을 개강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주민교육을 추진 중이며 교육 대상은 어린이부터 주부, 직장인, 노인 등 전 계층을 총망라하고 있다.
또 교육문화복지회관을 중심으로 문화원, 구상문학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다양한 기관단체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교육내용도 평생학습대학의 전문교육을 비롯하여 취미, 문학, 직업, 정통 문화교육 등 전 문야에 걸쳐 있다.
칠곡군 평생교육의 중심인 교육문화복지회관은 연간 1만6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 이번 교육부문 자치대상 수상은 이러한 교육 열기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지방자치대상에서 눈길을 끄는 것 중에 하나는 살기좋은 도시 선정이다. 전국에서 이번에 선정된 곳은 10개소다. 살기좋은 도시는 서울의 3개 구청, 경북과 충남이 각각 2개 시군, 경기, 경남, 전북에서 각각 1개 시군이 선정되었다. 대구^경북에서는 칠곡군과 안동시가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칠곡군이 살기좋은 도시 10개시군 중에 하나로 선정된 것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한 지역의 개발 잠재력과 자치단체장의 군정방향이 조화를 이룬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칠곡군은 대구와 구미 등 대도시를 인접한 지역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낙동강의 수자원이 풍부해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이러한 자연적 여건을 바탕으로 지난 2002년 민선3기 배상도 군수 취임이후 첨단도농복합시 건설을 군정목표로 설정하고 개발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과 대단위사업의 유치로 지역개발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층의 인구 유입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배상도 군수는 “지역의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개발과 환경보전을 병행하는 `윈윈 전략'을 행정에 도입했고 법규의 범위 내에서 다수의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정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도출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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