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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입학식 - 같은 학과에 친동생 4명 입학 화제
‘2019학년도 신입생 2364명 입학’
2019년 03월 07일(목) 13:13 [경북중부신문]
 

↑↑  ▲ 과동문이 된 형제들
ⓒ 경북중부신문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제28회 입학식이 지난 달 28일 대학 긍지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호텔조리학과(전공심화) 3,4학년 재학생들의 친동생 4명이 같은 학과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은 정다현(20·정다희(22) 자매), 나희빈(20·나은빈(23) 자매), 김민석(20·김단영(22) 남매), 김동희(20·김지예(22) 남매) 씨로 두 자매와 두 남매이다.
 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이들은 입학식장에 함께 모였다. 김단영 씨(3학년)는 고모의 병간호로 참석하지 못했다.
 정다현, 김민석, 김동희 씨는 형제가 둘이여서 부모로서는 자녀 모두를 같은 대학 같은 학과에 보내게 된 것이다. 나희빈 씨는 형제가 셋이다.
 4명의 동생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언니와 누나의 같은 학과 입학 권유를 받아들일 정도로 형제간 우애가 좋고 서로 친구처럼 의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로 입학해 내년에 호텔조리, 제과제빵 전공을 각각 선택할 계획이다.
 한식 조리사가 꿈인 정다희 씨(3학년)는 학교 수업에 만족도가 높아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싶다는 나은빈 씨(4학년)는 학과의 취업률이 높아서 동생에게 각각 입학을 추천했다고 했다.
 과동문이 된 네 형제들의 꿈도 닮았다. 조리사, 바리스타, 제빵사 등으로 졸업 후에 동업을 해도 어색하지 않아 보일 정도이다. 형제가 가족, 과동문, 동업의 인생길을 같이 걸을 수도 있다.
 이들은 함안(경남), 김천, 포항, 청도 등 타지 출신으로 김천(통학버스)을 제외하고 세 형제가 대학 인근에 방을 얻어 같이 생활하게 되는 공통점도 가지게 됐다.
 입학식에는 주은영 재단이사장, 정창주 총장을 비롯 주요 내빈과 신입생,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문학사와 4년제 정규학사(전공심화과정 포함) 과정에 총 2364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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