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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유치, 이래선 안된다
 대학 입학생은 줄고, 대학은 오히려 늘어나는 기형적인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부 대학에서는 신입생 유치를 위해 교수는 물론 재학생, 일반인까지 학생유치에 동원시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003년 11월 10일(월) 05:09 [경북중부신문]
 
 특히 이들 대학은 1명의 신입생을 유치할 경우 10-20만원의 리베이트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해 준다. 물질만능 세태의 표상이라고하지 않을수 없다.
 학문에는 원칙이 서야 한다. 원칙을 통해 진실을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대학문화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임은 익히 알고 있는 바일 것이다.
 지성의 전당이 되어야 할 대학이 교수들을 앞세워 신입생을 모셔온다는 것은 이해될수 없는 일이다. 이런 마당에 어떻게 교수가 학생들에게 진실을 가르칠수 있을 것이며, 학생이 교수로부터 진실된 학문을 가르침받을수 있겠는가.
 스승의 그림자 밟는 것을 죄스러워하던 이전의 교육풍토를 지금와서 상상이라도 할수 있겠는가말이다.
 교육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러한 근본취지에도 불구하고 교육의 전당이어야 할 일부 대학이 신입생을 유치하는 과정에서부터 금품제공이라는 부조리가 개입하게된다면 미래지향, 인간지향의 목표는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더군다나 청백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학문 연구에 매진해야 할 지성의 최고봉인 대학교수가 자신의 직업안정을 이유로 금품을 제공받으면서까지 학생을 유치하는데 앞장선다면 대학의 미래는 암담해질 수밖에 없다. 진실을 추구하는 지성인의 전당을 지키기 위해 고민해야한다. 정신이 죽으면 사회나 국가의 미래는 참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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