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미역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및 정화운동 실시
인류·지구의 희망찬 미래·행복 위한 ‘Take Action Project’ 운동
2019년 05월 24일(금) 17:04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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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이 병들어가면서 깨끗한 공기, 안전한 식수 등에 대한 문제가 국제사회 공동문제가 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지역, 국가를 비롯해 국제기구, 세계 정부·지자체, NGO 등 전 세계의 참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인 ASEZ WAO가 전 세계를 범위로 기후변화 대응과 플라스틱 저감,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las, 약칭 SDGs)를 위한 캠페인과 환경정화운동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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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ASEZ WAO가 활발히 진행 중인 ‘TAP(Take Action Project)’ 운동의 일환으로, ‘Tap(두드리다)’와 ‘Take Action(행동으로 옮기다)’의 두 가지 의미가 담긴 이 운동은 ‘인간과 지구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사람들의 의식을 두드려 함께 행동하고, 함께 변화한다’는 취지다. 구체적인 실천사항과 목표는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캠페인·세미나·포럼과 같은 의식증진 활동, 2단계 인류를 위한 복지·긴급구호 활동과 지구를 위한 기후변화대응·생태계보호 활동, 3단계 국제기구, 각국 정부·기관 등과의 양해각서(MOU) 체결·ASEZ WAO 제안서 지지서명·간담회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이다. 한 사람의 변화로 기업, 도시, 국가,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4단계가 궁극적인 목표다.
이런 취지로 ASEZ WAO 회원과 이들의 직장동료, 친구 등 100여 명은 지난 22일 구미역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참가자들은 캠페인과 더불어 두 팀으로 나누어 정화운동을 실시, 쓰레기를 정리했고, 구미시청에서 봉사자들이 모은 쓰레기를 일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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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및 정화운동으로 인해 구미시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이 증진되었고, 유동인구가 많아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상당한 구미역 일대가 밝고 쾌적하게 변화되어 구미역을 지나는 시민들의 얼굴을 환하게 만들었다.
ASEZ WAO 회원인 강태경(남, 상모동)씨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환경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의식증진이 정말 시급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Take Action Project’를 통해 나 하나의 작은 실천으로 지구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값진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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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원의 초대로 행사에 참여했던 김은지(여, 석적읍)씨는 “ASEZ WAO에서 주최한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기쁜 마음으로 거리정화에 참여하여 너무 보람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거리정화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ASEZ WAO는 지난해부터 세계 곳곳에서 240여 회에 달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화운동, 나무심기, 벽화그리기 등을 진행했고 이 같은 활동은 수많은 표창장과 감사장 수상으로 이어졌다.
한편, ASEZ WAO는 하나님의 교회 소속 직장인들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로서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와 ‘We Are One(우리는 하나)’의 줄임말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뜻이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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