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세이브더월드 프로젝트' 일환
지난 22일 경북도의회, 제264회 헌혈하나둘운동 행사
구미·김천·칠곡, 안동서 500여명 참여
2019년 07월 24일(수) 15:09 [경북중부신문]
↑↑ 지난 22일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제264회 헌혈하나둘운동에 구미, 김천, 칠곡 등에서 5백여명이 참여했다
ⓒ 경북중부신문
헌혈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친 요즘에는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렵다. 이 와중에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전 세계적인 헌혈하나둘운동을 펼치면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위러브유의 헌혈하나둘운동은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여 7월 말까지 국내를 비롯해 미국, 페루, 멕시코, 독일, 스페인, 호주, 인도, 캄보디아,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서 실행된다.
생명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에 경북지역에서도 동참했다. 지난 22일 경북도의회에서 개최한 ‘제264회 헌혈하나둘운동’에 안동, 구미, 김천, 칠곡, 영주, 상주, 문경에서 500여 명이 참여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재난, 질병, 응급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급한 사람들이 많다”며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물질이 없는 만큼 어머니의 사랑으로 헌혈에 참여하여 생명을 살리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더불어 이를 통해 시민들의 헌혈의식이 개선되고 참여가 확대되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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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장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줄이었다.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들른 직장인, 주부 등 각계각층에서 동참했다. 회원들을 중심으로 가족, 친구, 지인 등이 함께한 가운데 문진과 혈액검사, 채혈까지 질서 있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함께 한 김동석 혈액원장은 “국제위러브유 운동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헌혈을 통해 전 세계 지구촌 가족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구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경북도의원들도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황병직 도의원은 “여러 가지 봉사활동이 있지만 헌혈은 정말 가치 있고 값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소중한 것을 남에게 나눠주는 위러브유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이혜원(21)씨는 “응급실에서 수혈이 필요한 급한 환자가 많은 반면 혈액은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종종 들었습니다. 아픈 분들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을 한 것 같아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 헌혈하나둘운동은 글로벌 복지단체인 위러브유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헌혈캠페인이다. 2004년 한국에서 1만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되어 빠르게 확산,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후 올해 4월까지 41개국에서 160회 개최돼 3만 7천여 명이 고귀한 생명나눔 현장에 함께 했고 이 중 1만 4천여 명이 채혈에 성공했다. 1명의 헌혈로 혈액 분리를 통해 3명을 살린다고 볼 때 4만 2천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성과다.
위러브유는 경북 곳곳에서 헌혈하나둘운동 뿐 아니라 낙동강, 금호강, 형산강, 금오산 등 지역 관광지와 각 도심 일대에서 클린월드운동을 실행하며 복지의 근간인 환경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꿨다. 이외에도 설·추석 등 명절이 되면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하여 복지소외이웃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이번 헌혈에 앞서 위러브유는 지속 가능한 생명구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주제로 ‘2019 세이브더월드 국제포럼’을 개최했으며 이 행사에는 UN DGC 웹디지털부서 최고책임자와 주한 온두라스·이라크 대사, 미국 등 세계 20개국에서 방한한 정부·학술기관, NGO 관계자 들이 참석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무상 헌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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