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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 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 이어받아
황교안 한국당 대표로 부터
2019년 08월 14일(수) 13:29 [경북중부신문]
 

 
ⓒ 경북중부신문 
 백선기 칠곡군수가 ‘K-수거(KBS 수신료 거부) 챌린지’에 동참했다.
 백 군수는 지난 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공영방송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K-수거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그는 SNS에 “먼저, 저를 지목해 주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KBS 수신료 문제는 1985년부터 보수와 진보, 이념과 정파를 떠나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며 “넷플릭스, 유튜브 등으로 인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고 공영방송의 공정성 강화로 더욱 경쟁력 있는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다음 동참자로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 신현우 칠곡인문학마을 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명했다.
 백 군수 지명을 받은 3명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다음 동참자를 지명하면서 일반 주민들의 릴레이가 이어지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백 군수의 K-수거 챌린지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지명에 대한 화답이다. 황 대표는 지난달 28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함께 234개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백 군수를 지명해 화제가 됐다. 황 대표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하자는 의미로 백 군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백 군수는 “KBS는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을 이끌어 가는 기관차와 같은 중요한 존재”라며 “KBS 수신료 문제는 공정보도 강화의 차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 발전과 육성이라는 거시적 관점에서도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영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장 모 교수는 “K-수거 챌린지를 진행한 다른 참가자와 달리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의 관점에서 접근한 백 군수의 판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TV 수상기가 아닌 휴대폰과 태블릿 PC 등의 통신과 인터넷으로 방송을 시청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현상을 반영해 기존 수신료 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힘을 보탰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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