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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거짓이 없지요”
농촌과 함께하는 삶의 주인공
2005년 09월 26일(월) 03:34 [경북중부신문]
 
구미 수박 작목회 박철수 농촌지도자


 9월이면 양배추들이 결구 생성 시기다.
 이에따라 요즘 구미시 지산동 들녘에 한 농업인이 수확의 기쁨을 바라보고 고품질 양배추 재배를 위해 영양제 살포가 한창이다.
 구미 수박 작목회 총무이자 농촌지도자인 박철수(50세)씨.
 “땅은 거짓이 없습니다. 순수하고 진실되며 주는만큼 얻습니다.” 땅의 진실성에 반해 농사를 시작했다는 박씨는 농업에 발을 딛게 된 동기를 이렇게 밝혔다.
 그리고, “농사는 사람과도 같다.”고 표현했다.
 손이 가는대로 식물들이 자란다는 것이다.
 박씨는 1만여평의 대지에 수도작, 시설하우스, 밭작물 농사로 년중 바쁜 진정한 농사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수박 후작으로 7년째 양배추를 재배해온 박씨는 채소농사가 농사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짭짤한 수익을 자랑하기도 했다.
 6백평 기준 3백만원선의 포전매매.
 출하된 지역 양배추들은 전지역 대형매장을 석권하고 있을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박씨는 양배추 농사에 자긍심을 내세웠다.
 “친환경 채소와 고품질 상품만이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박씨는 미생물 발효를 직접하면서 비용절감은 물론 친환경 퇴비에 비중을 두고, 웰빙채소 재배에 열정을 쏟고 있다.
 “내가 선을 베풀면 반드시 복이 온다.”는 생활신조와 함께 “식물 또한 사람으로 생각한다.”며 생명체의 소중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 “농사일을 함께하는 아내가 무척 고맙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부인의 역할이 농사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덧 붙였다.
 땅은 거짓이 없고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는 박씨의 노력과 봉사정신에서 다시한번 농업인들의 진솔한 농심을 확인케 한다.
        박명숙 기자  parkms0101@hanmail.net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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