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민방위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민방위행정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 지난 22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최우수기(旗)를 수상했다.
이번 민방위행정 시책평가는 행정자치부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사무인 민방위 업무의 추진 실태 전반을 평가, 시상하는 것이다.
최우수기관은 시도 별로 1개 기초자치단체를 선발하여 선정한 것이며 지난 4월에 행정자치부에서 전국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현지 및 서류 심사를 실시했었다.
칠곡군이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기관장의 관심도 ▲민방위자원관리 전산화 ▲민방위시설장비 관리실태 ▲생활민방위 교육 강화 ▲재난·재해없는 시범마을육성 ▲주민 신고망 정비 등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칠곡군은 민방위자원관리 행정전산화를 조기에 추진, 지난해 6월부터 모든 민방위자원 관리를 100% 전산시스템화 했으며 또, 완벽한 민방위 업무 추진을 위해 민방위 기본장비를 100% 확보하고 각종 장비를 용도별로 관리전환하여 읍면사무소와 소방서, 지역 군부대 등에 분산 보관함으로써 유사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재난과 재해없는 시범마을을 육성하여 재해예방에 대한 주민 참여율을 높였으며 민방위 교육을 지역 여건에 맞는 실기 위주의 생활민방위 교육 위주로 추진, 민방위 교육이 실생활과 연계되도록 했다.
이밖에도 칠곡군은 지난 8월말 실시된 을지연습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통합민방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민방위 업무추진에 있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22일 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민방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포스터공모 입상자 시상,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민방위장비 전시, 귀순자의 안보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왜관6리장인 이원식(66세)씨가 행정자치부 표창을, 박한준(64세) 기산면 죽전2리장이 소방방제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으며 왜관읍의 박상목(49세) 등 10명이 민방위업무 유공자로 선정되어 칠곡군수 표창을 수상했고 단체로는 왜관수도원 직장민방위대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경상북도가 실시한 민방위 표어와 포스터 공모전에서 김홍철(장곡중 3년)군과 이주연(대교초등 5년)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안보강연에서는 귀순자인 유혜란 통일교육원 강사가 특별강사로 초청되어 북한사회의 실상과 귀순과정에서 겪은 고충을 상세하게 전달했다.
또 칠곡군이 칠곡소방소와 합동으로 방독면을 비롯한 화생방장비와 소방장비, 인명구조 장비 등 50점의 민방위 장비를 전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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