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단체의 활동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은 집중된다고 볼 수 있다.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과 활동사항들을 구미시 여성단체 협의회 길윤옥 회장에게 들어본다.
2005년 10월 04일(화) 11:47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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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화, 정보화에 따라 대가족이 핵가족으로 재편되면서 가족 해체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구미여협에서 펼치는 캠페인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매년 “고부간의 정나누기” 행사를 통해 핵가족화와 도시화로 변화되는 생활속에서 가족 해체현상을 방지하고 있으며, 내안의 무안한 사랑과 부부 상호간의 신뢰를 형성하고 부부애 향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나비교육”(나비:나로부터 비롯되는 변화의 Power)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칭찬하기 캠페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으로 감싸주는 칭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신바람 나는 구미, 살기좋은 구미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여성단체 홈페이지에 칭찬릴레이 코너를 개설 운영하여 부부가 평등하다는 것을 자녀들에게 심어 주는 “부부 문패달기 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 지방자치시대의 여성 역할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구미시는 여성이 49%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방정치에 참여하는 여성 비율이 극히 저조한 상태이며, 지방자치시대에 여성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남녀가 평등하다는 의식전환이 필요하며, 여성의 정치지도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고, 여성단체의 조직력 및 연대강화를 통해 여성의 정치적 발언권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 직업여성은 가정 살림까지 도맡아 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맞벌이를 하고 있는 남성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맞벌이 여성들이 가장 어려운 점은 제약된 시간에 가사노동과 직장일을 동시에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여성은 자녀 양육과 교육 문제로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있죠. 가사노동과 자녀의 양육, 교육은 더 이상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남성들도 가사노동의 분담과 자녀 양육에 적극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된다고 보고, 남성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고 봅니다.
△ 구미 여협이 이러한 제반 문제를 풀기 위해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따른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질향상과 의식제고에 기여하겠습니다. 또, 맞벌이 가정을 위해 가족 단위 학습,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매월 6일을 육아의 날로 정하여 정시 퇴근 캠페인을 실시하여 자녀양육에 남편도 동참 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여협이 아름다운 사회분위기로 이끌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박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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